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5-30 14:01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 "韓부스마다 중국인 북적 짝퉁화장품도 활개"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572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韓 부스마다 중국인 북적...짝퉁화장품도 활개
 
 
사드 따른 반한 감정 많이 사라져
韓 업체에 온라인 배너광고 허용.
위생허가 지연 문제도 거의 없어.
줄어들었던 매출도 회복 추세로.

새 정부 들어 사드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피부로 느낄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국제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서는 조금씩 새살이 돋아나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 콘텐츠 제한 조치) 분위기에 눈치를 보던 중국 내 유통업체들도 한국 화장품 수입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중국 투자자들의 국내 화장품 기업 투자도 조심스럽게 되살아나는 분위기.

상하이중국미용박람회에서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국내 한 화장품 기업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선 직전인 3~4월에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들의 매출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주가도 지난해 7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가 결정난 이후 수직낙하를 경험. 사드 배치 결정 후 올 3월까지 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는 35%나 빠졌고 중국에서 공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는 토니모리(214420)와 잇츠한불 주가도 각각 ‘반토막’ 수준인 42.2%, 49.9% 하락. 하지만 5월 ‘신중한 사드 추진론’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화장품 업종 주가는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당국과 현지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는 데 투자자들이 다시 화장품주에 베팅하는 것이다.

이날 박람회에서 만난 중국 당국과 밀접한 한 인사는 “사드에 따른 중국 내 반한 감정은 과거보다 많이 사라지고 있어 한국기업이 겪는 악영향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 박람회장의 스킨푸드 부스는 종일 중국인 고객들로 붐볐다. 매 시간 열린 한국식 화장법 강의에는 수십명의 중국 여성들이 몰려 동영상을 찍거나 메모하기 바빴다. 스킨푸드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바이럴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도 강화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이자 중국기업이 대주주인 넥스트아이(137940)도 박람회에 참석. 넥스트아이 측은 “한국 화장품은 아직까지 중국보다 기술이 좋아 경쟁력이 있다” “최근 개선되는 사드 영향에 대해 확실히 낙관하기 힘들지만 곳곳에서 좋은 신호들이 들린다”고 설명. 유가증권 상장사인 토니모리는 배해동 회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되살아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사업 분위기를 점검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의 경우 문제가 됐던 중국위생허가가 지연되는 문제는 거의 없다” 토니모리는 올해 중국 가맹 사업점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 박람회에 참석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 배너광고도 국내 업체에게 허용되면서 점점 사드 영향이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아직까지도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만의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찾는 등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좋다”고 말했다.

사드 갈등이 완화되면서 중국 내 ‘짝퉁’ 브랜드 업체들도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중국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국업체가 사드 문제로 브랜드에 한글을 지우는 등 소극적으로 나오자 일부 중국 업체는 한글을 활용한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도 중국 짝퉁 브랜드는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를 모방한 중국의 ‘에세도 하우스(Esedo House)’란 브랜드가 버젓이 설치. 에뛰드하우스의 분홍색 콘셉트와 직원들 유니폼까지 모두 유사했다. 이제 막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한국 브랜드를 카피한 업체도 보였다. 넥스트아이의 관계사인 한국형 뷰티 프랜차이즈 ‘소향’을 모방한 업체가 소향의 로고인 ‘S’의 색깔만 바꿔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5-30 14:01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韓 부스마다 중국인 북적...짝퉁화장품도 활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3041025
kira2881 17-05-30 16:58
   
짝퉁 화장품은 좀....
참기름 17-05-31 08:13
   
한한령은 그냥 명분이고

그동안

자기들꺼 팔아먹겠다는거

그래놓고 한국에서는 자기들 물건도 팔아먹고......
멀리뛰기 21-01-02 08:26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 "韓부스마다 중국인 북적 짝퉁화장품도 활개"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24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 "韓부스마다 중국인 북적 짝퉁화장품도 활개" 잘 읽었어요~
 
 
Total 16,5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8244
10611 [자동차] 車 생산·수출 최대폭 증가…일본차 판매 32% ‘뚝’ (15) 귀요미지훈 08-15 3578
10610 [전기/전자] 배터리에 TV까지 '전선 확대'..공격성 드러내는 LG(… (4) 엑스일 09-20 3578
10609 [기타경제] 日 맥주·동남아 열대과일 싸진다.. RCEP 최종 서명 (25) 스크레치 11-15 3578
10608 [기타경제] 삼성이 특급 대우하는 필옵틱스 "배터리·반도체 장비로 … (3) 굿잡스 03-25 3578
10607 [전기/전자] 日 규제에 삼성 '갤럭시 폴드' 100만대 생산 차질 … (7) 스쿨즈건0 07-02 3577
10606 [기타경제] "중국? 우리는 베트남으로 간다" (9) 스크레치 03-04 3576
10605 금융그룹 로스차일드 전회장.. 미국의 차기 상무장관 유… (5) 자그네브 11-25 3575
10604 [잡담] 對일본 수출 8.2%↑·수입 23.8%↓ (7) 탑동보말 10-13 3575
10603 [잡담] 미국 대한민국 10년간 경제성장률 비교 (13) 폭군 10-16 3575
10602 [기타경제] 일본 여유있게 추월했네요 (1인당GDP) (PPP기준) (9) 스크레치 10-14 3575
10601 삼성 AI 빅스비가 애플 시리보다 나은 4가지 이유 (6) 스크레치 03-29 3574
10600 中서 밀린 전기車 배터리, 유럽서 고속충전 (10) 스크레치 07-20 3574
10599 [금융] 골드만 "트럼프가 중국 관세 때리면 엔화 사고 '원화&… (6) 십자군 09-10 3574
10598 [전기/전자] 中 스마트폰 0%대 굴욕 삼성전자, 갤럭시S10으로 흥행 … (3) 스쿨즈건0 03-10 3574
10597 [전기/전자] 반도체 가격 하락 멈추고 출하량 늘어 (6) 귀요미지훈 09-09 3574
10596 [전기/전자] 삼성전자, 2022년 3나노 양산 첫 공식화…TSMC에 맞불 (13) 워해머 11-18 3574
10595 한한령 풀리는 中상하이, 미용박람회 가보니 "韓부스마… (5) 스쿨즈건0 05-30 3573
10594 "이젠 中대신 미주"…K뷰티의 전략 선회 (5) 스크레치 09-04 3573
10593 삼성, 자율주행차 전장 부품 개발 ‘착착’…디스플레이… (6) 스크레치 10-18 3573
10592 화웨이, 미국 진출 좌절…대중 견제 (12) 스크레치 01-13 3573
10591 [기타경제] GDP 2조달러대 국가 현황 (2023년) (3) 스크레치 07-03 3573
10590 [잡담] 이런 SOC 반도체 만들어 주세요 (4) 이름없는자 01-04 3573
10589 [기타경제] 대만 가권지수, 대만 달러 동시 폭락. (3) 샤넬케이 04-12 3573
10588 “트럼프 보호무역은 불확실성 없다··· 환율조작국 지… (8) 스테판커리 11-15 3572
10587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과잉복지의 위험성 (12) 레스토랑스 09-11 3572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