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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 16:07
[기타경제] 후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2. 필리핀) (IMF)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704  

전세계 많은 나라들은 현재 

중진국에 진입하기도 전에 

이미 소득이 정체되고 있는 후진국의 함정에 빠지고 있는 국가들도 상당히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렇게 사실 세계에는 경제성장이 정체되면서 

중진국 진입도 좌절되거나 

중진국 진입조차도 버거운 나라가 월등히 많은것이 현실 


중진국 정도에 진입하는것도 사실 세계적으로 보면 상당히 쉽지않은 경제적 목표라는 사실이겠지요 



그야말로 현재 2020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가 넘어가는 

고소득 선진국은 

현재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고작 20여개국에 불과하다는 사실   







후진국 함정에 빠진 2. 필리핀 









<필리핀 최근 1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 변화현황>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2237 달러)
- 2011년 (2473 달러)
- 2012년 (2721 달러)
- 2013년 (2903 달러)
- 2014년 (2996 달러)
- 2015년 (3039 달러)
- 2016년 (3108 달러)
- 2017년 (3153 달러)
- 2018년 (3280 달러)
- 2019년 (3512 달러)
- 2020년 (3373 달러) 






비교적 꾸준하게 10년간 성장은 해온 필리핀이지만

매우 더딘 성장으로 10년 내내 1인당 국민소득 

2천~3천불대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




<인도네시아 최근 10여년간 1인당 국민소득 변화현황>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3178 달러)
- 2011년 (3689 달러)
- 2012년 (3745 달러)
- 2013년 (3684 달러)
- 2014년 (3534 달러)
- 2015년 (3368 달러)
- 2016년 (3606 달러)
- 2017년 (3885 달러)
- 2018년 (3947 달러)
- 2019년 (4197 달러)
- 2020년 (4038 달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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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0-12-01 17:52
   
어찌 보면, 기존 1인당 GDP 대비해서는 비율측면에서 10년간 40~50프로 상승했다고 볼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달러 그 자체의 인플레를 감안해야 하고,

저소득국가일수록, 사회 전체적으로 아직 미개발된 곳이 많아서, 성장율 자체는 높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 성장 추세입니다.
     
유기화학 21-04-01 08:17
   
222
빛둥 20-12-01 17:59
   
https://namu.wiki/w/%ED%95%84%EB%A6%AC%ED%95%80/%EA%B2%BD%EC%A0%9C

궁금해서, 나무위키에서 필리핀의 수출품목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수출이 된다는 것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이라는 것이고, 그 방향으로 잘 발전시키면 더욱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여력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겉보기에는 괜찮습니다. 수출품목 중에서 각종 전자제품과 부품들이 70%에 달하고, 코코넛, 바나나, 금속광물 등 1차산업의 산물은 10~20% 밖에 안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전자제품과 부품들이, 그냥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대기업 하청이라는 점입니다. 하청을 하다가 더 높은 부가가치의 산업이 되려면, 자체 브랜드와 자체 연구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교육이 우수해서 배출인력의 수준이 높아져야 합니다. 자체적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업과 인력도 있어야 하고요.

필리핀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 QS 세계100대 대학 랭킹 같은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 한정을 해도, 필리핀 대학 중에 연구성과가 있는 대학은 없습니다.
     
유기화학 21-04-01 08:17
   
22
빛둥 20-12-01 18:08
   
추가로 찾아보니,

필리핀의 명문대는 아시아랭킹 130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ww더블유.topuniversities.com/universities/ateneo-de-manila-university

한국, 일본, 중국의 수많은 대학들, 그리고 홍콩, 싱가포르 유수의 대학과 경쟁해서 이 정도면, 명문대로 한정해서,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초중등 교육이 더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생각 20-12-03 12:39
   
그냥 총체적으로 봐야할듯 싶습니다..
사실상 전략 부재로 정책적인 우선순위가 없다시피한데 정부기구의 난맥상이 심각하고 행정적 방임과 현상유지에 급급한  예산집행등에 매달리는 수준이죠..
특정 산업군을 키우기 위해선 산학 연계 클러스터링이 필요한데.. 사실상 존재하지않는 개념이고..
거의 경제 분야는 개인이 알아서 하는 각개전투 모양새입니다..
그냥 필리핀은 정책수립에 필요한 전문가 지성 집단이 있기는 한가 의문스러운 상태죠..
자국 산업 보호한다는 핑계로 수출기업들 씨를 말렸던 40년전 폐쇄적인 정책으로 만들어진 규제 법률들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채 위력을 발휘합니다.
          
유기화학 21-04-01 08:17
   
알아갑니다
     
유기화학 21-04-01 08:17
   
22222
얌얌쩝쩝 20-12-01 18:19
   
인도네시아가?
     
유기화학 21-04-01 08:17
   
ㄷㄷ
비알레띠 20-12-01 18:21
   
필리핀은 진짜 전형적인 게으른 동남아의 상징인듯..

일도 느릿느릿..뭐하나 시키면 한세월 걸리고 국민성 자체가 부지런함과는 너무 거리가 먼 느낌..
     
사이공 20-12-01 20:54
   
솔직히 동남아는 기후의 문제라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저도 베트남에서 몇년 살았던 경험을 비추어 보면 날씨는 덥고 삶이 느긋하다보니 자연스레 약간은 게을러진다고 해야하나. 좋은뜻으로는 약간의 여유랄까 그런 느낌이 드네여.
          
다른생각 20-12-03 12:22
   
말레이시아,싱가폴이나 홍콩,대만의 사례를 봤을때 더위로인한 여유와 게으름은 완전한 등가관계가 아닌듯합니다..
저는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우선이 아닐까하더군요..
공톰점은 대지주 전통이 여전히 세습되고있고 사다리가 완전히 차인 사회라고 해야하나요..
               
유기화학 21-04-01 08:18
   
그렇네요
          
유기화학 21-04-01 08:17
   
끄덕끄덕
     
유기화학 21-04-01 08:17
   
흠..
자그네브 20-12-01 18:25
   
어떻게 나라의 별명이 아시아의 병자
     
유기화학 21-04-01 08:18
   
22
엘리자비스 20-12-01 19:55
   
인도네시아는 그래도 조금씩 성장중이라서 후진국 함정이라 하기엔 아직 부족하죠
인구 구조도 좋은편이라 20년 이상은 더 성장하기는 할듯함
     
유기화학 21-04-01 08:18
   
222
스베타 20-12-01 21:32
   
필리핀은 해외에서 노동자들이 보내주는 달러 아니었으면 벌써 망해도 몇번 망했을 나라임..
     
유기화학 21-04-01 08:18
   
2222
유안 20-12-02 01:27
   
전세계 가정부 수출국가
     
유기화학 21-04-01 08:18
   
22
뱁새눈 20-12-02 05:05
   
밑에는 과거 우리나라 명목 1인당 gdp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비교하면, 필리핀의 정체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77 $1,050.90
1978 $1,398.48
1979 $1,773.53
1980 $1,704.47
1981 $1,870.34
1982 $1,977.64
1983 $2,180.50
1984 $2,390.67
1985 $2,457.33
1986 $2,803.37
1987 $3,510.99
1988 $4,686.14
1989 $5,736.90
1990 $6,516.31
1991 $7,523.48
1992 $8,001.54
1993 $8,740.95
1994 $10,205.81
     
뱁새눈 20-12-02 05:09
   
1960 $158.21
1961 $93.83
1962 $106.13
1963 $146.30
1964 $123.59
1965 $108.71
1966 $133.45
1967 $161.12
1968 $198.36
1969 $243.34
1970 $279.13
1971 $300.76
1972 $323.60
1973 $405.88
1974 $561.57
1975 $615.20
1976 $830.70
1977 $1,050.90
과테말라원 20-12-02 15:46
   
날씨가 더우면 대체적으로 게을러지는 것 같은...
     
유기화학 21-04-01 08:18
   
2222
할게없음 20-12-02 20:48
   
필리핀은 동남아에서조차 가장 극악으로 유명함.. 현지 교민들이 치를 떰
     
유기화학 21-04-01 08:18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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