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0413071079055

큰일 했네요

ㅋㅋㅋ 이거 구글 머리 좋네. 제가 예상컨데 이거 제3자 결제업체 채택하는 게임앱 거의 없을 겁니다. 게임회사는 결국 다소 낮아진 구글 수수료 + 제3자 결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둘을 합치면 가격이 별 차이없을 거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구글이 30%인데 아마 제3자 결제수수료를 이용하면 구글이 결제처리에 들어가는 원가분 만큼 (예를 들어 수수료의 10% = 요율로 3%) 싸게해서 수수료를 27%정도로 낮춰줄 건데 여기서 3자 결제업체가 반값 (1.5%) 으로 결제처리를 해준다고 해도 결국 28.5% 로 되죠. 그러니 1000원 짜리 아이템을 제3자결제로 사면 985 원이 된다는 건데... 그거  15원 아끼자고 제3자 결제를 선택할 사람 많지 않죠. 거의 다 그냥 구글 결제로 사고 말지.

관리되고 신뢰할수 있는 앱 배포처의 역할을 하는 다른 스토어가 활성화되면 얘기가 다르죠.
삼성앱스토어, one스토어 같은 곳이 구글보다 수수료를 많이 싸게 해주면요.
일단 독점이 깨지고 시장경쟁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