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929211205374

don't be evil 이 회사 모토인데..
악마가 되가는군.

22.

와 30%를 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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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오픈소스로 가야죠
컨소시엄 만들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됩니다.
욕심쟁이 통신사들은 배제하고...

알아갑니다

이쯤하면 탈 안드로이드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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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30% 거저 먹는거 같죠?
쓸데 없는 글 안쓰겠습니다.

인앱결제 하는 앱에 한해 30% 수수료를 받겠다는겁니다. 인앱 결제에 수수료가 30% 라구요.
무슨 말인지 아세요?

인앱결제가 뭔가요? 앱 안에서 따로 결제하는겁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이런 방식을 씁니다. 구글 플레이마켓에선 무료로 뿌리죠.
하지만 게임을 하면 안에선 돈을 내야 합니다.

구글이 다 차려 놓은 밥상에 공짜로 앱을 뿌려 돈 한푼 안내는 업체들이 소비자를 상대로 엄청난 사기질(이건 뭐 로또 보다 더한 확률이죠?)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수수료를 매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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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갔는데, 음료 하나도 안시키는 사람이 거기서 탁자를 자리 잡고 영업을 하고 있네요.
스타벅스에서 "주문이라도 좀 하시죠?" 했더니
"여기서 따로 주문 받고 있어요..." 라고 하네요.

화가난 스타벅스가 거기서 거래하는것의 30% 를 내놓으세요...
하는게 이겁니다.

뭐가 문제죠?
장사 하려면 딴데가서 하든지 최소한 음료라도 시켜야죠.
음료도 안시키고(무료앱) 자리 잡아서 거기서 지들 영업을 하다니.. 이게 더 웃긴거 아닌가?

이해되고 저 앱업체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좀 다른게 만약 안드로이드의 대체제가 있다면
(애플은 오픈소스가 아니니 제외)
구글이 저리 안했을겁니다.
스타벅스의 예시는 자리를 무단점거한 사람이 다른 카페에 가면 되는겁니다
또 거기선 그걸 받아주고있고요..
구글이 다른 업체와 카르텔이라도 형상하지 않는 이상 논란이 한동안 좀 있을겁니다

무단 점거한 사람이 따른데 안가고 거기서 죽치고 있는거라고요.
음료도 안시켰으니 돈 낼 이유 없다고...
그러니 그 사람들과 거래를 위해 들어온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는거 뿐입니다.

그런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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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운영하는 스타벅스에 여러 종류의 손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넥슨이나 NC 가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보험 영업을 하는데..
자기네가 커피를 직접 타서 들고 들어가서 보험 가입을 하는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거죠.

넥슨이나 NC 는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시키지 않았으니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하루 종일 영업을 한다면, 구글이 무슨 호군가요?
넥슨이 NC 가 영업을 하려면 직접 매장을 차리거나 아니면 최소한 커피 음료 만큼은 스타벅스에서 사도록 해야하죠.
이게 정당한 상도의 아닌가요?

남의 매장 일부를 차지하고 매출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지들은 장사를 한다..
이게 뭡니까?

동감..
사실상 유료 인앱들이 플랫폼에 무임승차 한거죠..
인앱들은 돈나가게 생겼으니.. 온갖 논리로 반대하겠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무료앱도 아니고.. 앱을 제대로 쓰려면 대가를 지불해야하는데..
이건 수익모델의 확장을 떠나서.. 본질적으로 앱들의 꼼수에 대응하겠다는것이고..
그동안 수수료 내는거 아끼려고 일부러 인앱으로 제작하던 제작자들에대한 반격이기도 하구요.

물론 제작자도 이게 싫으면 다른 무료 플랫폼으로 옮겨서 장사하겠지요..
다만 플랫폼이라는게 결국 자본이 꾸준히 소모되는 영업장이니만큼..
통큰 무료이용을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모르는일이고..
독립적인 제공을 하더라도.. 구글 만큼 접근성이나 흥보가 잘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결국 사업적으로 판단하자면 대부분.. 구글에 계속 붙어있어야 할겁니다.
 
발제자의 슈퍼갑질 어쩌구는.. 인앱이 뭔지 잘 모르고 단순히 무료앱도 수수료받고 게시하겠다는 정도로 이해해서 나온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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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의 기본적인 입장이 그래왔는데요. 음료 안시켜도 죽치고 있어도 되니까 여기서 공부하라고. 앱스토어 가지말고 여기서 하라고. 그렇다고 또 무임승차도 아니었죠.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게임은 이미 30% 받고 있었음. 여튼 이건 악수가 될 거임. 여긴 한국이니까. 이미 거대 양당이 수수료 인상 저지 법안 발의 했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도 2021~22년쯤 통과할 예정임. 어차피 국내 플랫폼인 원스토어가 점유율 20% 가까이 되고 매출 기준으로도 10%이상 차지할정도로 성장함. 꼭 구글플레이에 목 안매달아도 됨. 차라리 모든 국내 업체들 국내 플랫폼 의무 등록하도록 하고 국내 플랫폼들에게 결제 시스템 자유화 및 자체 결제 시스템의 수수료 인하를 유도 거기다 국내 이통사들과 포털 양대 사이트에서 원스토어를 비롯한 국내 플랫폼 홍보 대대적으로 해버리면 점유율 순식간에 뺏어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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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글이 아니라 인앱결제 하는 애들이 애초에 비열한 꼼수를 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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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인앱 30%아님? 그리고 인앱이라 뭐 꼭 필요한 것 말고는 결제안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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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탈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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