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횡보·조정' 가을 '주가 점프' 겨울 관건은 '유동성'
다른 사람하고 다르게 저 사람은 최고점에서 빨리 팔라고 했으니
저 사람말 들었으면 돈 안잃었죠. ㅋ
중간재의 특성이 단순 한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중국에서 안 팔려도 다른 나라에서 팔리게 되어 있다. 이러한 중간재는 중국이 한국을 견제해서 안 사겠다고 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없고, 그냥 글로벌 시세 흐름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소비재와 그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대표적인 중간재가 바로 한국이 꽉 잡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이다. 이러한 중간재의 특성이 명백한 게 드러난 사례가 과거 중국이 한한령을 했을 때에도 메모리 반도체는 안 건들였었고, 최근에 마이크론을 규제할 때에도 한국 기업들은 규제하지 않았다.
그래서 요새 주목한 게 뭐냐면 IT 중간재에서 그나마 지금 중국에 재고가 부족한 게 바로 MLCC이다. 삼성전기 이번 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잘 나왔는데, 그 이유가 중화권 업체들이 재고 축적 목적으로 MLCC를 많이 사가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