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3&aid=0000036709
일본이 한국경제를 과소평가한 것일까. 한국이 잇달아 기축통화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으면서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 이제는 한국이 굳이 일본에 매달릴 이유조차 없다. 지난해 11월 한국은 기축
통화국 중 처음으로 캐나다와 통화스와프를 맺는데 성공했다. 내용도 파격적이었다. 사전에 한도를 정하지
않고 이용할수 있으며 만기도 특정되지않는 상설계약이었다. '무기한,무제한지원'으로 알려진 이같은 통화
스와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준다' 는 뜻으로 6개 기축통화국들 간에만 맺는형태다. 국제사회에 준
신호는 컸다. 일본,중국보다 높은 국가신용등급, 많은 외환보유액, 건실한 경제성장등을 기축통화국 캐나다
가 인정했다는 의미였다. 실제 캐나다와 스위스가 기축통화국 외 통화스와프를 맺은나라는 중국과 한국뿐이
다. 소규모 경제인 한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이례적으로 보일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