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죠? 양산시설도 아니고 파일럿 시설가지고 그 지럴한건가요 ㅋㅋ
현재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사용하는 투명PI를 일본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럽게도 국내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투명 PI 필름 개발을 시작, 지난 2017년 12월 세계 최초로 연간 100만㎡, 스마트폰 2500만~3000만대에 달하는 투명PI 양산시설을 완공했다. 일본 스미토모화학도 투명 PI를 생산하지만 양산 시설이라기 보다는 파일럿 시설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전사기획담당 상무는 "2000년대 중반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PI에서 색을 제거한 투명 PI 개발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투명PI를 적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은 없었지만 언젠가 폴더블폰처럼 투명 PI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올 것이라는 생각에 R&D를 시작했다"며 "양산 설비 완공까지 10년의 시간과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