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말씀하신대로 자연자원이 많고, 러시아 애들도 똑똑한지라
성장가능성이 아주 높은 국가죠.

러시아 ETF는 장기 투자 차원에서 살만합니다.

아 그렇군요..

저는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는지라 ㅋ



그러나 역으로 러시아는 성장요인이 딱히 저 천연자원뿐이 없다는게 한계점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의 문제점은 영토가 너무 크다는 것에 있죠.
그 영토도 영구동토같이 가혹한 환경의 불모지가 많습니다.
한 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위해서는 인프라가 잘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러시아는 영토가 인구와 경제력에비해 지나치게 광활하고, 게다가 그 영토의 대부분이 험난하고 난해한 지형들이라서 인프라 건설이 현재 러시아의 하드파워로는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이 19세기말부터 슈퍼파워로 부상했던 이유에는 신속한 철도와 운하같은 교통 인프라가 19세기에 집중적으로 건설된 탓이 큽니다. 그래서 미국은 20세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파워로 등극하는 데 성공한 것이죠.
그런 미국의 성공 경로를 모방하는 것이 바로 21세기의 중국이고, 이런 미국과 중국의 성공과는 반대로 러시아와 브라질은 인프라 건설에 소홀해서 결국은 자원중심의 경제구조로만 고착되어 자원가격의 요동에 따라 경제가 반복적으로 침체와 위기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거의 대부분 온대 기후와 건조기후대의 영토를 가진 미국과 중국에 비해서 러시아와 브라질은 냉한대와 열대라는 악조건의 국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불행합니다.
 냉한대 툰드라와 열대 밀림라는 악조건 기후대에서는 인프라 건설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소요될 수 밖에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 어느정도 공감됩니다.

러시아는 국토면적이 그냥 크다 정도도 아니고

세계 2,3위인 캐나다, 미국 국토면적 합친것과 유사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니까요...


중국도 딱히 좋은조건의 국토를 가진거 같진 않네요...

동부해안가에 바글바글 몰려사는거 보면 답은 나오죠


또 현재 러시아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중국을 러시아보다 성공했다고 보기도 무리구요

(중국이 러시아보다 명목 GDP가 큰 이유는 단순히 14억 인구빨이니까요)


미국이야 동부, 중부, 서부 가릴거 없이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지만

[기타경제] 러시아 경제규모 vs 대한민국 (2019년)  잘 보았습니다.

[기타경제] 러시아 경제규모 vs 대한민국 (2019년)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