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 배심원 -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분야 전문지, TV, 라디오, 신문 종사 전문가 50명으로 구성
<2020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승용차 부문
- 현대 쏘나타,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토요타 수프라
SUV 부문
-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링컨 에비에이터
트럭 부문
-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램 헤비듀티
최종발표는 올해 1월
현대기아차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이력
-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 2012년 아반떼
- 2019년 제네시스 G70,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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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에 현기차 3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네요.
이번 달 발표예정인데 2년 연속 수상여부가 궁금한 시점입니다.
201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년대비 약 5% 정도 줄었는데
우리 자동차 수출은 수출액이 5.3% 증가, 그 중 전기차는 82.7% 늘었습니다.
전기차가 아닌 일반차의 경우 SUV 모델의 출시와 이 SUV의 판매가 좋았던 결과로 분석을 하더군요.
현대차가 2019년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2위 토요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제조사부문 종합우승도 차지했고
2010년대 초반 10%가 넘는 영업이익으로 전세계 자동차업계 1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작년부터 점차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드네요.
그동안 일본차 텃밭, 한국차 불모지였던 동남아에서
현기차가 2019년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후 30조를 생산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
우리 주요수출 품목 중 하나이자 고용과 연관산업이 엄청나게 큰 산업인만큼
올해도 우리 자동차 산업의 분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