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전문경영인제도를 활성화한 것은 바람직했는데,
IMF로 그룹이 해체되고 구심점이 아예 사라져서 그런지 이후 CEO 자리를
둘러싼 권력다툼의 부작용이 한국경제를 좀먹고 있죠.
대우건설 뿐 아니라 조선업에서도 대우조선이 덤핑 입찰로 수주물량을
싹쓰리 해가면서 물을 흐리는 바람에 대한민국 조선업이 잘나가던 시절에도
영업이익률이 형편없으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못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덤으로 CEO가 자기 자리 유지하겠다고 분식회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