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과도 한 판 뜰 모양새네요.
보조금 지급을 통한 불공정 경쟁이라는 이유로
미국이 유럽의 에어버스를, 유럽이 미국의 보잉을 각각 WTO에 제소한 상황에서
이번에 WTO가 에어버스 제소 건에서 미국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에 미국은 EU 제품들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려는 모양입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도 이에 보복을 하겠다고 하고 있구요.
전 이걸 보면서...
우선, 미국이 중국을 조지는데 전력을 다했으면 좋겠다. 거기에 EU를 동참시키면 더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도 최소한 EU가 미국에 대한 반발로 중국과 손 잡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EU의 심기를 지금 당장은 자극하지 않는게 좋지 않나?
우선 중국과의 문제를 매듭짓고 EU를 건드리는 식으로 하나씩 하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화웨이 문제로 EU 일각에서 미국의 제재위협에 대해 반발하는 얘기들이 나왔던지라
이 점이 살짝 우려가 되네요.
뭐 트럼프 생각이 따로 있겠지만요.
이 점도 그렇고 경기불황이 더 심해질 여지가 큰지라
어쨋든 미국과 EU 사이에 문제가 크게 벌어지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