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카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누 본사에서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
카누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하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의 승용형 전기차부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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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
*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 차량공유, 전자상거래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개인화 설계에 기반한 차량
현대가 얼마전에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특화된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에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이번에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회사인 '카누'와 협력한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승용 전기차는 '카누'와 상용 전기차는 '어라이벌'과 이렇게 투 트랙으로 간다고 하네요.
작년부터 현기차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관련해서 하루가 머다하고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여기저기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소식이 들리는데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는 소식도 좀 많이 들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