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018년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한 명당 여행 지출액은 전년 대비 0.6% 줄어
일본 방문 관광객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중국인의 지출은 2.4% 감소
<2019>
위안화 환율이 10% 떨어질 경우, 중국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2만9000엔(약 32만원)줄어들 것으로 추산
지난달 엔·위안화 환율이 지난해 4월 대비 10%가량 떨어진 만큼, 중국인의 일본 내 소비도 그만큼 줄었을 가능성이 커...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가 일정하다고 가정해도 올해 중국 관광객의 소비액은 2430억엔(2조7262억원)규모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
위안화 약세로 방일 중국인수가 줄어들 경우엔 관광수익 감소폭은 더욱 커질 것
엔화강세, 미·중 무역전쟁에 홍콩의 민주화 운동에 따른 중국 정부의 자국인 통제 강화 움직임 등으로
당분간은 일본에서 중국인의 소비가 늘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일본 관광산업이 정점을 지난 모습이 여러 방면에서 뚜렷해지는 듯...
---------------------------------------------------
우리나라 관광객수 급감만으로도 지금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설상가상 전체 방일 관광객 소비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올해 지출도
우리돈으로 2조 7262억 감소할 전망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중국 관광객 수가 줄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이제 동남아만 남았네요
엔고로 인해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양쪽에서 큰 타격을 받아
서민들의 체감경제는 더 힘들어지겠군요.
가뜩이나 소비세까지 올라서 힘든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