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3사는 올해 역시 미·중 무역협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저성장의 늪을 감안해 작년 수준의 수주목표 설정에 무게를 둔 상태
- 올해부터 탈황산화물 규제인 ‘IMO(국제해사기구) 2020’이 시행되면서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수요 증가를 기대. LNG선 수주 확대가 올해 목표치 달성에 관건인 셈
-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수주목표를 159억달러로 잠정 설정
> 대우조선해양도 작년 수주 목표인 83억7000만달러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
> 삼성중공업 역시 전년 수준으로 목표치를 설정할 것으로 예상
- 1월3일,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이 2019년 12월31일 유럽 선사로부터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수주금액은 19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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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2019년 조선3사 수주결과>
업체명 수주액(목표달성률) - 수주목표
한국조선해양 120억달러(74%) - 159억달러
삼성중공업 71억달러(91%) - 78억달러
대우조선해양 68억8000달러(82%) - 83억7000만달러
* 한국조선해양 -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계열, 즉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작년과 같은 수주목표액을 설정했고
삼성과 대우도 작년과 비슷한 목표설정 예상하고 있군요.
올해 조선업 핵심키워드는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강화에 따른 'LNG추진선' 수요와
카타르(100척), 러시아(10~12척), 미국 등의 LNG프로젝트에 따른 'LNG운반선' 수요가 되겠네요.
LNG추진선 수요와 함께 LNG벙커링선 수요도 따라가겠구요.
중소형 조선소에서는 LNG벙커링선 수요에 기대를 좀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