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

손을 잡았다기 보다는 한국기업들이 그냥 관성적으로 생각없이 옆에 있고 가까운 일본 부품 사다쓰는걸 당연시하다가 이번에 그냥 뒷통수 제대로 맞은건데,,,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듀폰같은 미국기업들이 한국에서 생산할테니
우리꺼 쓰라고 치고 들어오는거죠.
어짜피 모든걸 국산화 할 수 는 없고, 이번 기회에 다양한 수급처를 마련해놓는것도 중요하니 이런 미국기업들과 손잡아서 일본 기업들 고사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죠.

단순히 관성적으로 일제를 사용한 건 아닙니다.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소재가 화학제품이 많아서 장거리 유통이나 장시간 보관이 힘들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이 공급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또, 반도체 공정 특성상 한번 사용한 소재는 거의 바꾸기 힘듭니다.

소재를 바꾸면 라인을 중지하고 바뀐 소재로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데 이게 어마어마한 손해가 발생합니다. 정말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한번 들어간 소재가 바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 제로의 확률을 일본이 강제로 만든겁니다. 이건 전 세계 반도체 소재 업체에게는 쾌재를 부를 일입니다. 일본은 자기들이 잘해서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수요가 많은 곳에 납품하기 때문에 점유율이 높다는 사실을 망각한 겁니다.

이번 기회에 소재공급 계약만 따내면 그 업체는 단숨에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수위권으로 상승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이니 전 세계 소재업체는 어떻게든 이 번 기회에 계약을 따내기 위해 혈안입니다.

대뇌망상을 해보자면....

솔직히 삼성입장에선... 싸게주고 공급에 문제없으면 ... 일제쓰고싶을겁니다.

중국애들이 치고올라오면 ... 여차하면 치킨게임으로 밀어버려야하는데...

리스크를 크게 지고 있기가 부담스러울테죠.

헌데.... "공급문제" 가 발생해 버리니...

이쪽리스크도 큰거라서... 어쩔수없이 국내생산량을 일정량은 .. 유지해야 할겁니다.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이 협업해 탈일본을 선언한 현상황 멋진글~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이 협업해 탈일본을 선언한 현상황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