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일인데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솔라 임펄스(태양광 비행기) 파운데이션의 회장이자 비행사인
프랑스인 베르트랑 피카르가 현대의 수초전기차 Nexo를 타고
한 번 충전으로 프랑스-룩셈부르크 구간 778km를 주행해
수소전기차 최장 주행기록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베르트랑 피카르 왈,
"배터리 전기차는 짧은거리 주행에 이상적이지만 수소전기차는 장거리 운행에
더 적합하다. 수소전기차의 장거리 주행 능력은 내가 세운 기록이 증명하는 것처럼
배터리 전기차 대비 가장 큰 장점들 중의 하나이다."
한 번 충전으로 이처럼 장거리를 주행한 양산형 수소전기차는 이전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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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르트랑 피카르라는 양반은 '솔라 임펄스'라는 태양광 비행기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유명한 양반입니다.
이 양반이 현대 수소전기차 Nexo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프랑스의 장관, 국회의원, 룩셈부르크 대공, 모나코 공작 등을 만나고
동승까지 시켜 넥소 수소전기차 홍보를 톡톡히 한 모양입니다.
넥쏘 제원 상 최대 주행거리인 609km보다 169km나 더 주행한 셈인데
목적지까지 778km의 주행이 끝난 후 계기판 상에 주행가능한 거리가 49km 더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해외 각종매체에도 기사화가 많이 되었더군요.
현대 수소전기차 Nexo에 내장된 수소탱크는 기존의 금속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복합소재와 탄소섬유로 제작이 되어 무게는 60% 이상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며 극한상황에서도 폭발하는 대신 찢어져 고압의 수소를 공기 중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거의 없는 Type4 수소탱크라고 합니다.
이 Type4 수소탱크 제작기술을 보유한 곳은 국내업체인 일진복합소재와 토요타 2곳 뿐인데 일진복합소재의 기술력이 더 앞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현대 Nexo에는 일진복합소재의 Type4 수소탱크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