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위원회 - 2017년 출범한 전세계 81개 수소 에너지관련 기업 CEO 협의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맥킨지의 '수소원가 경쟁력 보고서' 공개
- 향후 10년 이내 최대 50%까지 수소원가 저감될 것으로 전망
- 트럭 및 철도 운송 분야를 포함한 9개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
- 수소에너지가 철강, 건물난방 등 21개 분야에서도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 거둘 것으로 분석
- 이를 위해 70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
- 700억 달러는 전세계 에너지 관련 연간 지출의 5% 미만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수소 에너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이 되려면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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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분야에서도 작년 삼성중공업이 LNG를 연료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선박을
세계 최초로 건조했고 최근 LNG 연료전지, 전기 연료전지,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연료전지 선박들이 건조되거나 건조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도 궁극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 선박'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형트럭, 철도, 선박 등 대형 수송수단은 배터리 대비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충전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어 '수소'를 연료로 동력을 얻는 방식이
대세가 되는 모양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의선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이 언급했듯
원가절감, 인프라 확충을 통한 대중의 수용성 확대, 그리고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누적 310기 설치해 전국 어디에서든
최대 30분 이내 수소 충전소 접근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는 계획이
이미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