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경쟁하는 나라들은 보면,
대만 tsmc는 대단한 회사이지만 대만이라는 작은 나라의 기업이고 주주 대부분은 사실상 미국이죠.
그래서인지 딱히 대만이라는 나라는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본도 많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우리와 중국 대만에 넘기고 이제는 해외자산과 소부장으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그런지 크게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국기업들은 무서워요.
중국에서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그 엄청난 수의 이과 대학 졸업생들.
그 많은 고급 인력들을(숫자로 따지면 최소 우리나라의 10배 이상될것입니다) 싼값으로 막 굴리는데 공산당 특유의 저효율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미 개도국에 진입한 이상 기술발전 속도는 상당히 빠를거라 봅니다.
물론 반도체굴기니 뭐니 삽질은 했었지만 과연 삽질로만 끝날지 유의미한 뭔가 있을지는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우리가 경계를 해야죠.
미국이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중국을 견제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래서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더 앞서나갈 기회는 지금 생겼다 봅니다.
모든 기술개발은 결국은 똑똑한 사람들이 해내는거죠.
우리나라가 이정도 사는 것도 똑똑한 엔지니어들 덕분이라 생각하는데
중국의 저 인해전술식 기술개발 솔직히 무섭내요.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은 지금까지 한것보다 엔지니어 확충에 훨씬 노력해야합니다.
이과대학에 국고보조금도 쏟아 붇고 해외인재 영입도 많이 해서 중국보다 더 우수한 고급인재들로 기술개발에 노력해야겠죠.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될지 그냥 중진국으로 남을지 미국에 대항할만한 강대국이 될지 아직은 판단이 빠르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