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약 10억6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이르는 벌금과 과태료 등을 냈다. 사업 수주나 규제 회피를 위해 돈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혐의다.
에릭슨은 2006년부터 10년간 중국과 베트남, 쿠웨이트, 지부티, 인도네시아에서 당국자에게 뇌물을 줬다. 에이전트, 컨설팅업체를 동원해 뇌물 제공을 위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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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2017년 약 40억 달러 적자, 2018년엔 약 7억 달러 적자로
연속 적자인 에릭슨인데
벌금을 10억 6천만 달러나 두들겨 맞았으니 그동안 헛장사한 셈이고
향후 비즈니스에도 엄청난 타격이겠네요.
2016년 경영위기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CEO까지 경질 했는데
이후에도 나아진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