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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1 07:31
[잡담]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로 美 주가 부양 [기업&이슈]
 글쓴이 : 네고갱님
조회 : 3,017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08134?ntype=RANKING [64]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로 美 주가 부양 [기업&이슈]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08134?ntype=RANKING

이번에 쿠팡와우 멤버쉽 가격 인상한다고 하는 쿠팡

한국인의 탈을 썼지만 속내는 미국인인 검은머리 외국인
일본자본(비전펀드)의 탈을 쓴 중동자본(사우디국부펀드)

어디 기업이든 국내투자, 국내고용창출, 국내매출이니 상관없다고 하기엔 
내수산업의 표본인 유통업이니 경쟁사에서 뺏어오는 단순 이전효과라 봐야 
예전 롯데같은 경우지. 물론 국내고용창출도 형편없는 알리 테무보단 낫지만.

점유율경쟁에서 승리한 후는 인정사정 없이 나오는 미국기업답게 
앞으로도 와우멤버쉽 가격을 얼마나 올릴건지?
요즘엔 대만 및 동남아에 진출하려고 기를 쓰는거 같던데 
그렇다고 수익구조개선이 가능할까 싶음.

아마존조차도 이커머스로는 주로 매출에 기여할 뿐 
수익은 aws로 거두고 있기 때문.
쿠팡이 과연 클라우드만큼 캐쉬카우가 될 만한 비즈니스모델이 있느냐 하면 글쎄?

근데 소비자로서 다른 선택지라고 해봤자 
네이버, 신세계(이마트지마켓옥션), 큐텐(인터파크티몬위메프)
정돈데 뭐 이 작은 나라에서 이 정도도 많다고 봐야하나
개인적으로는 신세계에서 인수한 후 지옥에서 구매빈도가 점점 떨어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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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타면술 24-04-21 10:28
   
서비스 받는 입장에서 낸돈 만큼의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쓰는게 서비스죠
그렇다고 알리나 테무 쓰기에는 영 찜찜하고
EIOEI 24-04-21 11:22
   
어쨌든 국내 고용 인력이 많고 투자를 계속 하고 있으니 당국에서도 이런 저런 잡음이 들려도 용인하고 있는 듯
영업익 늘어나서 앞으로 배당 주면 국내 기금이나 투자자들도 훨씬 많이 매수할 거 같고 특히 국민연금 지분이 늘어날 듯
기드맨 24-04-21 11:41
   
온라인 판매하는 친구넘 말로는 쿠팡은 악질중 악질이라더군. 판매자에 경쟁 일으켜서 가격 떨구는건 시장경제라고 하더라도 그외 판매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너무 없고 가격우선이라지만 이유없이 특정 판매자에게 일순위 나오게 하고선 이유를  물어도 나몰라라 한다네요. 그에비하면 네이버는 천사라고하니 말 다했지.
     
양철북 24-04-21 14:00
   
제 친구도 비슷한 얘길 하더군요.
neutr 24-04-21 13:59
   
ㅋ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로 알리 테무 욕하지 않음.
국내 토종 업체(구멍가게 수준이지만)와 치킨게임 벌여서 다 박살내고 멤버쉽 가격이 초기에 비해서 이제 1.5배? 2배?로 올라가던데. 걔들이 독점하면 뭐 국내 고객을 위해 뭐라도 해줄까? 절대.. 어떻게든 투자한거 짜내려고 하겠지.

어차피 토종업체들 다 망했고 전부 외국자본이고 국내 업자들 쥐어짜고, 임금도 최저임금 수준이고, 수익도 외국으로 배당된다면
차라리 수조원 더 투자받고 국내 고용과 국내 물건이라도 더 팔고 경쟁할 업체가 들어오는 것이 낫다.
     
내점수는요 24-04-22 00:18
   
큰일날소리에요.

차라리 미쿡에 내정보 털리는게 낫지

쭝꿔에 내정보 털리는거 정말 시름

내 소비패턴은 소중한 정보임 ㅋ


그런거 생각 안해봄?

중꿔 판매점과 싸웠는데 조선족 보내서 우리집에 올지도 모르겠어 하는 망상 ㅋㅋㅋ
          
neutr 24-04-22 11:06
   
맞습니다. 근데 개인정보 걱정이면 차라리 한국에 공식진출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왜냐면 직구로 할 경우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전자상거래법 등을 강제하기 어렵지만
한국에 공식진출하고 사업장도 만들면 당연히 지키라고 요구할 수 있죠. 위반시 제재할 수도 있고. 지금은 아마 협조요청 정도 가능할 듯.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직구를 하고 있으니 만약 정말 털렸다면 이미 어지간한 구매자들은 다 털렸다고 봐야죠. 근데 알리 테무가 그정도로 막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정작 국내 기업들 (쿠팡 포함)도 대규모로 개인정보 털리고 은폐하고 난리도 아녔고
처벌도 솜방망이라.. 개인정보가 걱정이면 구매하지 않으면 되죠. 어차피 중국앱 대체재가 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로 개인정보는 몇 달 전까지도 계속 털려왔습니다. 이제는 하도 털려서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인건지 별로 이슈는 안되는 듯.

소비 패턴 등에 대한 정보는.. 이건 막을래야 막을 수도 없죠.
어차피 카드사들이 전부 제3자에 제공할텐데. 내 위치도 제공하라는 업체들도 수두룩한데요 뭐.

개인정보보호가 너무 취약하니 법을 더 강화하고 중국앱에도 강제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면 동의하지만 중국앱이 들어오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라고 하면 그건 좀 더 생각해볼 문제로 보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심증 말고 증거가 필요하겠죠.

토종 기업들이 잘 자리잡고 있고. 그 기업들이 개인정보, 소비정보를 AI 데이터베이스로 적극 활용하고 어쩌고 그런 상황이라면 틱톡마냥 자국 기업, 정보 보호를 이유로 금지할 수도 있겠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 알리 테무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되어야 하는 상황인지, 우리나라가 그런 조치로 이득과 손해 중 무엇이 더 큰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고갱님 24-04-21 21:54
   
소비자효용, 입점업체, 노동자권익, 국내산업보호 중 어떤 관점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겠지만 알리테무의 침략 이후 여기 잡게나 타커뮤를 둘러봐도 좋은 소리가 드문거 보면 그동안 유통업계에 대한 민심을 짐작가능한거 같음 ㅋㅋㅋ 쿠팡의 가격압박에 대한 댓글도 그렇고 바로 위 유통업계 짜디짠 처우나 마진조아에 대한 댓글도 그렇고 ㅋㅋㅋ
근데 울나라는 끝도 없는 경쟁을 부추기고 독점은 깨부숴서 소비자효용을 끝없이 추구하는 북미시장과는 달리 치킨런 이후 결국 나머지 기업들은 철수, 평정한 기업이 독점화되고 정부는 그런 독점기업을 견제하지 못하며, 그 결과 입점업체상생이나 소비자효용이 더욱더 내려가게 될 거란 비관적인 전망이 더 현실성 있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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