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됩니다.
금융빼고는 다 뺏기고 동부하이텍이 유일한데 반도체에서 이런 대규모 투자는 모 아니면 도.
전문경영인이야 LG 모회장처럼 거액의 퇴직금받고 다른 기업이나 중국으로 가면 그만이지만 오너는 쪽박참.
SK는 SK텔레콤과 SK에너지같은 캐쉬박스가 있으니 카바되지만 동부는 금융부문에서 도와줄수가 없슴.
그룹의 애물단지가 가까스로 흑자났는데 아쉽고 불쌍하지만 난 오너가 이해가 됨.
동부하이텍 답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있었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동부하이텍은 다른 업체에 넘기던가 전문 경영인판단에 신뢰를 하던가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동부는 계속 어려워졌죠. 이유는 사업감각이 떨어졌다는겁니다. 삼성처럼 몇년전부터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고 파운드리 투자해서 매출 늘리는거보면 동부는 오너가 손 떼든가 넘기던가 하는게 국가 반도체 경쟁력엔 더 도움이 될거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