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956948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북미 전기차 업체 A사의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갈 카메라를 수주했다. 최근 진행된 경쟁 입찰에서 삼성전기가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A사 신차는 지난 2019년 11월 공개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략 차종이다. 일반 차량과 달리 사이드 미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가 A사 차세대 전기차에 납품하는 물량과 공급 기간 등 세부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총 금액이 5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밝은 업계 관계자는 “5000억원 이상의 '딜'로, 삼성전기가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는 초기 물량이며 추가 입찰도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A사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다. 소비자 인기에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A사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