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08년에 세계 금융위기 한번 오고 앞으로는 전세만 살아야 된다는 지인이 생각나네요.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부동산관련으로 몇차례 글 써본적 있습니다만 서울 집값 강남3구나 요새 뜨는 마용성 등은
집값을 못잡는게 아니고 않잡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넘어갈때 집값의 버블이 발생하는게 일반적이고
고금리로 넘어가면서 이 버블을 감당 못하거나 세계금융위기시 10~15% 폭락의 리스크가 발생하는것이죠.
현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등 정부가 하는짓은 공급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는게 맞겠죠.
한정된 토지로 시장을 구성하는 부동산에서 당장에 가격 억제 효과는 있겠지만 미래에 전혀 도움도 안될뿐더러 청약 열풍만 일어나는것이죠. 공급에 악영향을 끼쳐 장기적으로 큰 상승을 정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겁니다.
또한 저금리 기조로 다시 선회하는 마당에 자금은 다시금 부동산으로 쏠리는 겁니다.
떨어지겠습니까??
잡는척과 잡는건 다른겁니다.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강남 집값 잡으려고 3기 신도시를 한다고요?
상식적으로 강남전체 파이를 늘려야 강남집값을 잡는겁니다.
강남 인근에 개발할때 사실 널렸습니다.
강남 난개발 들먹이는 주민반대에 못하는것이죠. 또한 강남에 몰려사는 사회지도층 입김도 무시 못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를 한다치고요.
토지소유자가 추가금에 손해보고 재개발을 추진할 이유가 없는것이고 재건축은 초과이익환수제에 다 접는 겁니다. 다음정권이나 기대하자 이게 그들 본심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론 공급이 없는데 집값이 떨어집니까?
입주한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나 완공된지 오래되지 안은 아파트만 계속 가격 올라가는겁니다.
딱 눈에 보이는 것만 한심한 액션을 취하는데 그걸 잡는다고 표현하다니요.
국토부에 그많은 브레인 데려다 그게 대책이라고요?
분양가 상한제는 청약을 통해 집없는 사람에게 큰 기회다 ? 강화된 DTI 규제에서 기회이기는 합니까?
부자집에 집없는 도련님이나 아가씨에게 큰 기회겠죠.
홍남기는 김현미가 쓰잘때 없는짓 하는걸 알기에 반대하는 것이고요.
저도 강남에 살고 있는 아파트있지만 집값 폭등하는거 맘에 안듭니다.
어차피 바로 팔거도 아닌데 뭐가 중요합니까.
근데 그걸 이유로 자꾸 세금만 올려대니 이거 살수가 있나요.
여긴 최대한 비싸게 월세놓고 강북에 저렴한 아파트 하나 추가로 구입해서 갈 생각인데 아 이래서 집값이 오르는구나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