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보고 얘기하신가 보네요. 이건 4nm 공정으로 알고 있는데. 칩으로 테스트한건 아니고, RTL 합성 netlist가지고 시뮬레이션 한 것일텐데 그래도 퀄컴 스냅드래곤도 그동안 허접했었나보네요. 이게 잘 되어야 두 회사가 서로 더 커질 수 있는 건데 우선 결과 좋다고 하니 다행인듯. 엔비디아가 지난주에 데이터센터용 Ampere A100 아키텍쳐 관점에서도 압도적인 GPU를 내놔서 얘네도 모바일로 나오면 업계판도가 볼만하겠어요.
잘 못 알려진게 삼성에서 해체된건 자체 커스텀칩 개발 '몽구스 프로젝트'가 끝난거지
기존 ARM설계를 빌려 만드는 엑시노스는 계속 하는중이죠
다만 항상 엑시노스의 발목을 잡는 건 gpu중 구린 말리를 고집해서 쓴다는 것과
넘사벽 애플 ap는 몰라도 한땐 스냅드래곤은 비빌만한가 싶더니
이젠 스냅드래곤과도 절대 성능치에서 떨어지고 있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자체설계로 성능 한계치를 돌파하려한게 몽구스였는데 ㅠㅠ
자산은 넘쳐나니 ap설계 잘하는 회사 하나 인수하고 gpu는 리사 수 누님의 버프를
받게 되면 이젠 기대할만한 엑시노스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8월 양산에 갤노트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 보니 지금 생산중이겠군요.
얼추 5나노 a14를 생산하는 tsmc와 비슷하게 생산시작이군요.
사실 삼성도 커스텀 포기한거 잘한거임. 사실 싱글 코어에 밀리지 멀티 코어에서는 애플 a시리즈랑 코텍스 최신이랑 비슷함.
그래서 퀄컴도 865부터는 세미커스텀도 안함. a77그대로 씀. 화웨이 하이실리콘과 미디어텍도 그동안 설계도 그대로 써왔고 삼성이 잘한거임. 어차피 스케줄러 뜯어고칠 시간도없고 그렇다고 애플처럼 자체 os에 최적화 시켜줄 서드파티들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그냥 깔금하게 포기하고 arm 코텍스 최신 설계그대로 쓰면됨.
문제는 gpu인데 amd에서 rdna ip를 사와 장착하지만 amd gpu의 가장 큰 문제는 전성비임. 이걸 어떻게 해결했냐가 문제. 지금 테스트 루머로 나오는 퀄컴과 애플을 씹어먹는 성능은 말그대로 엔지니어링 샘플이라 전력사용이 얼만지 알 수 없음. 모바일 기기는 1w만 더 먹어도 배터리 조루가 되는거라서 이거 실기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음.
거기다가 또 최적화를 해야되는데 퀄컴이나 애플처럼 시장성이 낮아 서드파티회사들이 움직여 줄지가 관건임.
아무리 칩이 괴물이라고해도 그걸 활용못하면 말짱 꽝임. 늘 말리가 그래왔고 말리가 항상 퀄컴 아드레노랑 동시대 성능 테스트에서는 비등했음. 최적화가 ㅂㅅ이라 저꼴이지만. 거기다가 말리설계사상이 변태인게 삼성이 쓸떼없이 다이가 커지는 것을 감수하고 말리gpu코어를 많이 때려박는게 말리특성이 1개내지 3개로 플레그쉽 성능을 낼려면 발열이 엄청심해짐. 즉 코어 잔뜩넣고 클럭을 다운시켜야된다는 말임. 그냥 애플처럼(애플 자체 gpu라고 홍보하지만 자체 gpu아닙니다. 여전히 이미지네이션테크놀로지사의 power vr아키텍쳐 쓰며 이번에 계약 갱신도 함. http://techg.kr/26534/) 스케줄러 조절과 퀄컴 처럼 상하위 차등으로 프로세서를 늘리고 줄이는 쪽으로 해야됐었는데 말이죠. 어차피 설계를 사온거라 삼성이 어떻게 하지못하고 말리설계를 사오는 회사들도 플레그쉽엔 코어늘리고 중저가는 줄이는 쪽이라. 거기다가 서드파티회사들은 애플과 퀄컴에 맞춰 최적화 진행하고요. arm이 제가볼땐 퀄컴과 이미네이션테크놀로지사, 엔비디아, amd의 특허를 피할려고 설계를 저러는 것 같음. s-gpu도 엔비디아가 허락안해줘서 접었다는 소리도 있고요.
s-gpu는 그냥 개발 실패로 알려져 있어요. 실리콘 테스트칩 작년에 만들었는데, 제대로 돌지 않았고 이에 바로 AMD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하니까. 자세한건 최종결정자 이재용이 알겠죠. ㅎㅎ AMD-삼성 GPU는 아직 fab에는 안간걸로 아는데, chip level test 결과를 봐야 얘기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P&R후 자료들로 시뮬한게 긍정적이라고 하니 좀 기대해볼만은 하겠네요.
IMG는 사실상 망했죠. 설계 엔지니어들 다수가 애플로 들어갔거나 영국서 미국 회사들로 다들 흩어졌고, 애플은 현재 미국 여기저기서 자체 GPU 열심히 설계들 하고 있어요. 자체라는게 팀을 새로 만들어 무에서 유로 만든게 아니라 검증된 스타트업 몇개 M&A해서 설계한지 어느덧 10여년 되어가네요. IMG IP licensing이라는건 예전 IP들 그냥 필요하면 쓰겠다정도밖에 안되니까.
흠 그렇게도 보시는 군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애플이 아무리 2014년부터 gpu 자체설계선언해도 피해가야될 일들이 산더미입니다.
절대 여기저기 얽힌 특허 피해갈수 없어요. 스타트업 몇개 인수한다고해서 해결될 문제가아니고
a11바이오닉 gpu가 떡하니 나타났는데 갑자기 전세대보다 30%성능업은 말도 안됩니다. 신이 아니고서야. 그리고 제가말한게 진실일 수 있는게 이 기사를 보면됩니다. https://bgr.com/2016/10/27/iphone-7-secret-feature-g9/ 항상 말하지만 애플은 잘합니다. 하지만 자체 os와 서드파티회사들을 아우를줄아는 파워도 한목합니다. 그렇다고 신이 될순 없어요.
armv8 커스텀 기반 cpu와 img의 기술입니다. 이건 부정하면안되고 여전히 돈주고 그 기술을 쓰면은 침해하지않는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진 특허가 만료되는 날까지 줘야됩니다.
그리고 애플은 최종적으로 맥북까지 쓸려고하는데 지금 자체 애플 기술로는 택도없습니다.
그러니 img의 기술이 탐나는 것이구요. 증강현실이랑 레이트레이싱 이두개 만으로도 애플은 앞으로도 img 기술 씁니다. 아니면 amd나 엔비디아에게 지금 퀄컴 모뎀에 당하는 치욕을 맞봐야되거든요. 증강현실은 어느정도 벗어나도 레이트레이싱은 img 기술을 쓴다고해도 엔비디아나 amd 특허 못피할겁니다. 결국 라이센싱 둘중하나랑 맺을 껄요?
S-GPU는 특허 문제로 포기한겁니다.
초기에 RISC-V의 SIMD로 GPU를 만드는 스타트업 개발자들 끌여와서 GPU를 개발했고, 생각만큼 잘 안되자 엔비디아 출신 치엔핑루 박사팀이 삼성으로 이직해서 S-GPU 개발을 합니다.
엔비디아와 비슷한 아키텍처가 되어 특허 장벽으로 문제가 되니깐 특허 라이센스 딜 하다가 협상이 지지부진해고, AMD와 특허 문제로 협상하다보니 특허 라이센스보다 IP (RNDA GPU) 아키텍처를 라이센스 받을 수 있으니깐 S-GPU를 날려버린거죠.
치엔핑루 박사는 퇴사하고, S-GPU 개발 인력들 전부 NPU 개발로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