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개인 투자자 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큰 금액으로 플레이하는 세력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종목을 매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겠지요. 그들의 입장에서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싶을 테니까요. 때론 갑자기 비싸게 가격을 올려놓고 개미들에게 심리적 장벽을 쌓아 놓기도 합니다. 개미들은 세력들이 만들어 놓는 주가의 흐름에 그저 묻혀 떠내려가는 부유물 같은 존재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개미 입장에서 돈을 벌려면 세력을 읽어야만 합니다. 세력이 들어왔는지 나갔는지 알아야 하고 그것으로 부터 내가 진입할 지 빠져 나올 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어떤 종목에 세력의 진입이 읽혀진다면 그 종목은 조만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력은 그 종목이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거나, 아니면 그럴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세력이 그 종목에 진입할 때 가급적 티 안나도록 노력했을 겁니다. 개미의 입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새력의 흔적을 읽을 수 있을까요?
먼저 에너지의 개념을 이해합니다. 에너지는 '사람들이 해당 종목을 사게 만드는 원천 또는 이슈'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호재 같은것이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에너지가 형성되면 그 에너지가 완전히 소멸될 때 까지 매수세가 형성됩니다. 결국 에너지는 매수세의 적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물리에서 일과 힘의 관계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