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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08 14:03
[기타경제] 한경연 "내년 '나랏빚 1000조원 시대'…OECD 중 재정위기관리 꼴찌"
 글쓴이 : 사랑하며
조회 : 3,274  


최근 급격히 증가한 국가채부의 문제가 이제는 미래 세대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69년간 채무보다 2017년 이후 9년간 증가채무가 더 많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2016년까지 69년간 누적된 국가채무 보다 2017년 이후 9년 간 늘어날 국가채무가 더 클 정도로 최근 나라 빚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의 재정건전성 진단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가채무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는 사상 최초로 나라 빚 1000조원, 국가채무비율 50%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국이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국가채무비율을 관리하면서 외국인들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국가재정은 한국경제의 최후의 보루인 만큼 이제부터라도 나라살림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재정 전망과 재정건전성 관리’에 대한 발제를 맡은 박형수 K-정책플랫폼 원장은 “정부의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간 국가채무가 782조원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2016년까지 68년 간 누적 국가채무액 627조원의 1.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한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지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아동수당 확대, 기초연금 인상 등 한 번 늘리면 줄이기 어려운 항구적 복지지출 비중이 높아 재정악화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G7 등 주요 선진국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늘린 재정지출 규모를 빠르게 축소하면서 2023년부터는 재정건전성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원장은 “한국은 빠른 고령화 속도와 잠재성장률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위기 극복 이후 빠르게 재정이 정상화됐던 과거 위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만성적인 재정악화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재정건전성 훼손을 방어하기 위해 재정적자와 국가채무한도를 법으로 규정하는 재정준칙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도 정부 예산안 평가’에 대한 발제를 맡은 김원식 건국대 교수는 “2022년 예산 604.4조원 중 보건·복지·고용 분야가 216.7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35.9%)을 차지할 뿐 아니라 재정적자 기여도도 30.6%로 매우 높다”며 늘어나는 복지비 부담을 최근 재정악화와 국가부채 증가 원인으로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육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2년 교육비 예산 83.2조원이 전년 대비 12조원(16.9%)이나 늘었다”며 “교육비 지출이 방만하게 운영되면서 교육 성과가 떨어지고 사교육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이미 오랜 기간 사회보장과 교육 지출이 늘고 경제분야 지출은 줄어들면서 재정지출의 비효율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재정위기관리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OECD 중 재정위기 대응에 가장 소극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정부정책 뿐 아니라 각 정당의 공약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하는 네덜란드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광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주재로 재정건전성 제고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선결 과제로 구속력 있는 재정준칙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겸 단국대 교수는 “부문별한 재정지출이 국가채무 증가로 이어지면서 현 세대가 미래세대에 막대한 빚을 떠넘기는 셈”이라며 “자녀에게 빚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엄격하고 구속력 있는 재정준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동석 인천대 교수도 “모든 정부는 재정을 지금 쓰지 않더라도 다음 정부가 어차피 쓸 것이라는 생각에 필요 이상으로 재정을 지출하려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며 “방만한 재정지출을 막으려면 하루빨리 재정준칙을 제정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재정운용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합리적인 복지재정 총량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향후 5년 간 복지지출 증가 속도를 GDP 대비 2%p 수준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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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21-11-08 14:03
   
     
갓라이크 21-11-08 20:28
   
이 색히는 온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조작과 왜곡된 자료로 나라 망하라고 하네

https://imgur.com/gjgHObF.jpg

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진짜 경제상황이 흐려지는거야
          
갓라이크 21-11-08 20:29
   
한경연, 전경련 전부 이 정부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놈들인데
단지 그 놈들 뇌피셜로 나라 경제 망하는 중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너 같은 놈이 간첩이고 매국노인거야
     
차분 21-11-10 14:00
   
문정권에서만 400조 가량 끌어다 흥청~
만기도래 20~30년 짜리들.
현 2030세대가 기축세대 될 언저리시기에
세금 폭탄될 것으로---
사랑하며 21-11-08 14:04
   
청년 10명 중 8명 "지나친 국가채무, 세부담 불안 커"

국가채무가 내년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세대들이 국가채무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경제적 부담 등 미래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 국가채무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2015년 592조원, 2017년 660조원, 지난해 847조원, 올해 965조원이며, 내년엔 106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www.joseilbo.c om/news/htmls/2021/10/20211024436260.html
사랑하며 21-11-08 14:05
   
청년 84% “국가채무 증가, 미래 삶에 부정적 영향”

한경연, 19~34세 700명 조사
응답자 76% “국가빚 증가속도 빨라”
청년층 10명 중 8명은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과 복지 재정 지출 확대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나랏빚 상환을 부담해야 하는 미래 세대들의 우려가 큰 모습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34세 700명을 대상으로 청년 국가채무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4%가 최근 한국 국가채무의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우 빠르다’는 응답은 31.6%에 달했다.

응답자 83.9%는 국가채무 증가가 미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 인상’(47.2%)을 꼽았다. ‘연기금 고갈에 따른 노후 부담’(25.3%)도 호소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025/109886769/1
사랑하며 21-11-08 14:07
   
세계가 '긴축의 해' 준비한다…韓 확장재정에 엇갈린 시선

재정지출 '폭증' 주요국도 내년부턴 '돈줄죄기'
"우리도 씀씀이 축소" vs "아직 이르다" 갈등↑

1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지난 28일 펴낸 분석 결과를 보면, 세계 주요 5개국 중 재정준칙을 법제화한 미국·독일·프랑스는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 결산 추정액보다 14.8%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17.1%, 독일은 19.1%나 줄였다.

반면 한국은 0.1% 축소에 그쳤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각국의 2019년 대비 2022년 정부 지출(중앙+지방) 규모로 한국 1.15배, 미국 1.10배, 독일 1.07배, 프랑스 1.01배를 전망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코로나 위기 후 한국의 재정 정책 정상화가 주요국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짜면서 발표한 중기 재정운용계획에서 경제 회복 추이에 맞춰 '2023년부터' 지출을 단계적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2025년 연평균 수입 증가율은 4.7%로, 지출 증가율보다 낮게 설정됐다.

이는 대략 2025년까진 국가채무 증가를 피하기 어렵다는 뜻이 된다.

주요국보다 느린 정상화 속도에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경제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경연은 이를 두고 "국가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라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78095
     
안매운라면 21-11-09 12:41
   
당신이 가져오는 기사는 맹점이 숨어있음을 알면서도
당신은 그걸 밝히지 않는다.
그게 구구절절 기사만 퍼다 나르는 당신에게 짜증나는 이유다.

올해 한국은 상대적으로 축소폭이 적다?
작년 재작년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로 예산안 대폭 늘린 것은 얘기하지 않고
늘린 예산대비 졸라게 줄어든 축소폭만 말하면 그렇겠지.

기레기의 왜곡된 통계만 앵무새마냥 옮기는 당신을 어쩌면 좋을까?
          
차분 21-11-10 14:02
   
아는지 모르는지 너님이 어케 아심?
그 맹점을 조목조목 거론하시던지---
총명탕 21-11-08 14:08
   
ㅇㅇ 조중동 기뤠기 누가 봄?
     
사랑하며 21-11-08 15:01
   
그만 좀 빈정거리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세요. 서로가 그렇게 불신하고 싸우면 뭐가 좋겠습니까? 이 사이트 아이들도 볼 수 있는데, 서로 예의를 지키며 발전적인 의견을 나눕시다.
          
dlrjsanjfRk 21-11-09 06:22
   
님 말대로라면, 세계경제는 아작나겠군요. 한국이 저정도로 호들갑을 떨정도면 말입니다. 언론이 저짓거리한걸 어디 한두번 봤습니까. 지금은 특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조중동같은 쓰레기는 퍼오지마시길. 여기엔 대부분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오디네스 21-11-08 14:20
   
한경연?
     
사랑하며 21-11-08 15:03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http://www.keri.org/web/www/introduce_0101
혜성나라 21-11-08 15:03
   
2021 965 2,050 47.07%
2022 1,068 2,050 3.50% 71.75 2,122 50.34%
2023 1,175 2,122 3.50% 74.26 2,196 53.51%
2024 1,292 2,196 3.50% 76.86 2,273 56.84%
2025 1,409 2,273 3.50% 79.55 2,352 59.90%
혜성나라 21-11-08 15:05
   
1. 지난3년간 일명 선진국들 40%정도 빛이 늘어났다.
2. 위 자료로 보면 선진국들 2%정도 감한다고 치고 38% 빛이 늘어났다고 치자
3. 3.5% 성장한다 치고 우리는 40%-->60%로 빛이 20% 늘었다.
참 조ㄲ튼 기사다
혜성나라 21-11-08 15:07
   
딱 한가지만은 사실이다. 인구가 줄고 젊은 세대의 부담은 늘고 성장 동력을 떨어진다 정도~~
이 부분은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겠지만~~
혜성나라 21-11-08 15:07
   
2021 965 2,050 47.07%
2022 1,068 2,050 3.00% 61.50 2,112 50.58%
2023 1,175 2,112 3.00% 63.35 2,175 54.03%
2024 1,292 2,175 3.00% 65.25 2,240 57.68%
2025 1,409 2,240 3.00% 67.20 2,307 61.07%
3% 성장일때~
OOOOOO 21-11-08 15:45
   
https://youtu.be/mbVyc_uWIbE

정리된 개념이라도 쳐 봐라
신서로77 21-11-08 18:38
   
국민채무는 생각안하냐?..어따대고 나라 팔아먹나...지들이익 생각하기 바쁜것들이...
나만의선택 21-11-08 23:04
   
이 좆가튼 국짐 알바 새퀴는 어디 씨알도 안먹힐 기사로 맨날 선동질 하고 자빠졌어

어젠 잡게에다 무슨 경남쪽에서 응답률 5.8% 짜리 여론조사 선동질 기사 퍼와서 삭제 되더만.
로터리파크 21-11-09 02:29
   
정작 gdp 대비 국가채무 순위 떨어진건 언급을 안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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