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게시판에 일본과 단순 현재시점에서의 비교를 통해 무언가 일본을 어필하려는(?)
글이 보이는데 애초에 경쟁상대라고 우긴건 우리나라가 시작인건 맞습니다.
불과 20~30년전만 해도 일본을 추월하겠다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비웃기도 했죠.
세계 2번째 경제 초강대국에게 개발도상국에 진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국가가 그런소리를 했으니
저라도 비웃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 차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기에 몇가지 간단하게 언급할게요.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의 GDP는 1.411조 USD 입니다.
2016년 기준 일본의 GDP는 4.412조 USD 입니다.
1985년 일본의 GDP가 1.384조 USD 입니다.
1985년 대한민국의 GDP는 0.098조 USD 였죠.
일본은 대다수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배 이상이 많았죠.
현재는 대한민국이 5170만이고 일본은 1억 2600만 입니다.
1985년에는 대한민국이 4100만이고 일본이 1억 2천만입니다.
별로 큰 차이는 없죠.
인구대비 GDP를 나눠보면 이제는 개인의 생활수준이나 격차가 매우 좁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빠르게 일본을 추격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는 더욱 그러할 수 있으며
통일의 변수를 생각해본다면 리스크 대비 가능성이 어디가 더 높은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모두가 달리고 있는데 내가 10M앞에 있다고 놀고 있으면 따라잡히는 법이죠.
나는 분명히 현재상태를 유지했지만 말입니다.
일본과의 비교는 현재 시점에서 일본이 더 잘산다로 비교하는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본이 우리의 경쟁상대라고 하면 그 누구도 비웃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