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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6 09:23
CDS 프리미엄 조회
 글쓴이 : 옐로우황
조회 : 3,413  

국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수치 : CDS 프리미엄

 

※ 조회 : http://yellow.kr/financeView.jsp?s=CDS

(도이치뱅크에서 서비스하는 화면이 제일 좋았는데 최근 조회가 되지 않음. 따라서 추후 교체될 수 있음)

 

1.png

– 국가별 CDS 프리미엄 (1bp = 0.01%)

 

 

CDS(Credit Default Swap)는 국가, 기업 등 채권 발행 주체의 부도위험에 대한 보장(protection)을 거래하는 신용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란 국가(또는 기업)에 돈을 꿔준 은행이 부도 사태에 대비해 제3의 금융회사와 보험 계약을 맺어, 국가(또는 기업)에 빌려준 원금을 보장받는 대신 제3의 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국가(또는 기업)의 신용도를 나타내며, CDS 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높다.

 

쉽게 다시 설명하면, 채권을 보유한 주체가 그 채권의 채무 불이행에 대비하여 일종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CDS를 산다’는 의미는 보험에 가입한다는 의미로, CDS 프리미엄은 일종의 보험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컨대 A가 B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가정해보자. 만기일이 되면 A는 B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는다. 그런데 B가 망할 경우 A는 한 푼도 못 받는다. 그래서 A는 C라는 보험회사(또는 금융회사)로부터 B의 파산에 대비하는 보험상품(CDS)을 사서, B가 파산하면 C로부터 원금을 돌려받는 계약을 체결한다. 이때 C가 받는 수수료(보험료)를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B의 부도위험이 높을수록 자연히 프리미엄은 높아진다.

따라서 CDS 프리미엄의 수치를 보면 국가, 기업의 부도 확률을 시장에서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셈이다.

 

2.png

– CDS 거래 구조


국채 CDS 프리미엄은 각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기준으로 형성되며,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화표시채권)에 대한 부도보험료가 한국 CDS 프리미엄이다. 한국의 국가신용도를 따지는 기준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외평채 가산금리가 많이 활용되다가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CDS 프리미엄이 대표적인 잣대로 떠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매일 한국(5년) CDS프리미엄을 공시하고 있다.

※ https://www.kcif.or.kr/front/data/interInterest4.do

 

 

CDS거래는 1995년 JP모건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뒤이어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신흥 경제국에 투자하는데 따르는 신용위험을 다른 투자기관으로 이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잇따라 뛰어들었다. 그런데 2004년 이후 CDS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위험 방지 장치로 도입된게 오히려 위험을 증폭시키는 양면성을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채무자인 기업(또는 국가)이 부도를 낼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가 손실을 입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2007년에는 시장 규모가 62조 달러를 넘을 정도로 성장하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CDS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 발췌 : http://yellow.kr/blog/?p=203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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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21-01-02 08:21
   
CDS 프리미엄 조회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1:19
   
CDS 프리미엄 조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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