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옥수수 규모는 연간 1100만t이다. 그러나 미 농무부 추산에 따르면 올해 미 옥수수 재고 물량은 6000만t에 육박한다.
일본이 수입규모를 2배로 늘리더라도 재고 소진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단호하다. 그는 G7 회의에서 아베와 만난 뒤 일본의 옥수수 수입 액수가 '수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일본이 "미 옥수수 재고를 몽땅 사들일 것"이라고 농민들에게 약속했다.
도쿄대 농대교수인 스즈키 노부히로는 이번 병충해는 "결코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트럼프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일본은 결국 수입을 늘리겠지만 이를 아프리카에 구호물자로 보내거나 아니면 바이오연료로 만들어 활용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25% 수입차 관세 위협으로 인해 미국의 모든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처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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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세를 면제 받는 조건으로 미국의 옥수수 재고 몽땅 사드린다고 한 모양인데
그럴려면 현재 수입량의 5~6배의 옥수수를 추가로 사들여야 하는 일본
약속 안 지키면 트럼프한테 어떤 봉변을 당할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