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6-08 10:00
[기타경제] 美의원들, 'ZTE 제재 해제' 급제동… "화웨이까지 제재"
 글쓴이 : 공노비
조회 : 2,471  

상무부 'ZTE 해제' 발표한 당일 '해제 원상복구' 초당적 법안 발의
슈머 민주 원내대표 전폭 지지…공화당 찬성 의원들 얼마나 모을지 관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업체 ZTE(중싱통신)의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밝히자 미 의회가 즉각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ZTE 제재 해제를 차단하는 초당적 법안을 제출하고, 민주당의 상원 사령탑인 척 슈머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거액의 벌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제재를 해제하기로 했던 미 상무부와 ZTE의 합의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화당 톰 코튼·민주당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은 이날 ZTE에 대한 제재 해제 합의를 무력화하고 제재를 원상 복구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정안은 또 정부 부처와 기관이 ZTE 제품은 물론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인 중국의 화웨이로부터도 통신장비를 구매할 수 없게 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정부 대출이나 보조금 제공도 금지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 ZTE를 구제하려다 선두 업체인 화웨이까지 유탄을 맞는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슈머 원내대표는 "의회의 양당은 이들 기업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보다 이들을 혹독히 다루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까지 나서 ZTE 제재 해제를 막고 나섰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 법안에 얼마나 찬성할지는 미지수다.

미 의회는 중국 통신업체들의 공격적인 미국 진출에 경계감과 우려를 드러내 왔으며, 공화당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은 중국 통신업체들의 장비가 간첩 행위에 이용된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앞서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CNBC 방송에 출연해 ZTE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ZTE는 미 정부에 벌금 10억 달러(약 1조695억 원)를 납부하고 4억 달러(약 4천274억 원)를 보증금 성격으로 결제대금계좌(에스크로)에 예치해야 한다.

만약 ZTE가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 규정을 위반하면 4억 달러는 몰수된다.

또 ZTE의 경영진과 이사회를 30일 이내에 교체하고 ZTE 사내에 미국 조사팀을 투입해 법규 준수 등의 여부를 직접 감시하도록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공노비 18-06-08 10:01
   
참치 18-06-08 12:02
   
일이 재밌게 돌아가네요.

어쩐지 저리 쉽게 내줄리가 없는데.. ㅎㅎ  이게 정상이죠.
술먹지말자 18-06-08 12:27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군요
노원남자 18-06-08 13:06
   
중국회사중에 텐센트 이회사도 미국이 반드시 죽여야한다고보네요.이회사는 뭐 외국게임들 반강제로 중국회사들과 엮어서 진출해야만하는데 이젠 초거대기업되었죠.중국내수를 기반으로요.이젠 전세계게임회사중에 중국영향없는곳이 없을거라봅니다.중국놈들볼때 자기들의 사상통제하에 중국에 불리한것을보이면 무조건 중국진출막을거고 무조건 중국찬양하는쪽으로 노골적으로 갈거라봅니다.
     
블랙미스릴 18-06-08 21:18
   
동감입니다. 텐센트 외국게임 자국내 배급 하는걸로 컸는데 연간 매출액중 게임부문이 거진 40% 가까이 차지하죠. 독점적으로 외국게임 퍼블리싱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라이엇 게임즈 인수하고 이에 더불어 슈퍼셀을 10조에 인수했죠. 규모의 경제를 이룬 이후엔 무차별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배그로 유명한 한국 게임기업 블루홀의 경영권도 노렸죠. 어쩔수 없었겠지만 한국게임 기업들이 텐센트의 성장에 일조한거죠. 지난해 순이익이 16조 정도로 지나 최대 민간기업인 화웨이를 훨씬 능가하고 있고.. 둘중에 고르라면 화웨이를 먼저 조지겠으나 텐센트 이것도 더 크기전에 필히 조져야 겠습니다.
멀리뛰기 21-01-02 14:06
   
[기타경제] 美의원들, 'ZTE 제재 해제' 급제동… "화웨이까지 제재"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16
   
[기타경제] 美의원들, 'ZTE 제재 해제' 급제동… "화웨이까지 제재" 멋진글~
 
 
Total 16,5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7641
6383 日저가의류 유니클로 中공략 강화…2020년 점포수 일본 … (4) 스쿨즈건0 08-13 2473
6382 [전기/전자] 삼성전자, AT&T에도 5G 장비 공급.."美1·2·4위 이통사 잡았… (13) 스크레치 09-11 2473
6381 올해 韓 수출증가율, 세계 10대 수출국 중 1위 (5) 스크레치 09-19 2472
6380 [전기/전자] TSMC 회장 “중국 반도체 기술 10년 내 못 쫓아와” (8) 스크레치 06-07 2472
6379 [기타경제] 美의원들, 'ZTE 제재 해제' 급제동… "화웨이까지 … (7) 공노비 06-08 2472
6378 [잡담] 대한민국 품목별 1분기 수출액 현황 (10) 강남토박이 04-03 2472
6377 [잡담] 이재용이 방미기간 만난 CEO들 ㄷㄷㄷ.jpg (1) 강남토박이 05-14 2472
6376 [기타경제] (속보) 美 1분기 3.2% `깜짝 성장` (7) 귀요미지훈 04-26 2471
6375 [기타경제] 식품업계, 일본산 첨가물 대체 행보 가속 (10) 귀요미지훈 08-12 2471
6374 [기타경제] 삼성에 세게 덤볐다가 '적자' 허덕이는 Jap의 '… (3) 굿잡스 08-14 2471
6373 [전기/전자] '엑시노스+AMD' 스냅888보다 좋다.. 기대감 커져 (8) 스크레치 07-06 2471
6372 한은, 3년만에 올 경제성장률 2.5→2.6%로 상향 (3) 스크레치 04-13 2470
6371 [기타경제] 일본, 오늘부터 외국인 관광객 소비세 면세 확대 (14) 월드컵덕후 07-01 2470
6370 [기타경제] 못믿을 中 성장률…경기둔화 뚜렷한데 변동 거의 없어 (5) 스쿨즈건0 01-13 2470
6369 [기타경제] 日 기업들도 불만 "지금은 견디지만 한계 다가와" (5) 스쿨즈건0 08-12 2469
6368 [자동차] 겨울 전기차 항속거리 1위 현대 코나 (6) 스크레치 03-31 2469
6367 [잡담] hTC 망하게 한 주범은 피터 초우지요 TSMC도 결국 같은 길… (4) 포케불프 07-24 2468
6366 [기타경제] 日자본 들어간 몽골공항에 韓편의점 들어섰다 (2) 스크레치 07-15 2468
6365 [전기/전자] LGD, 3D 계기판 세계 첫 양산…현대차 타고 1위 굳힌다 (4) 스크레치 11-26 2467
6364 [잡담] 전기차? 수소차? 기술력이 어떤지 그딴거 하나도 중요하… (26) 어허 01-19 2467
6363 [잡담] 현대건설, 연초 카타르·싱가포르서 1조5천억원 수주 행… (3) 축신 01-14 2467
6362 [기타경제] 3만불대 국민소득 선진국 현황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 (19) 스크레치 10-15 2467
6361 [전기/전자] 일본도 SSD하면 "삼성" 하는 이유..성능·가격 다 잡았다 (2) 스크레치 03-11 2467
6360 "일본車 전성시대 다시 오나"..하이브리드 등에 업고 '… (3) 스쿨즈건0 06-24 2466
6359 [기타경제] 수출물가 4개월만에 반등 (8) 귀요미지훈 01-15 2466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