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7-07 00:18
[잡담] 무역제재 관련....일베들과 술내기해도 좋다.
 글쓴이 : 도다리
조회 : 2,069  


정치인들에게.. 특히 일본 정치상황에서는
손쉽게 당선된다는 것과
개헌의석을 얻는다는 것 혹은 
집권 후에도 실제의 지지세에 기반한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은
다 다른 말이다.


트럼프와의 무역협상마저도 선거 이후로 연기시켜 놓았고
선거를 위한 유리한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G20 등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아닌가.



전면적 무역전쟁은 말 그대로 총동원령이 필요한 것.

반드시 필요한 
언론.국내외 국가.기업들과의 치밀하고 피튀기는 의견조정.
손실전보여부의 결정,
내부 여론조성 등..필수 절차도 없었을뿐만아니라
지금은
오히려 언론이나 재계 등으로부터 내부적으로도 비난을 받고 있다.

환율이나 자동차나 관광 하나만 잘 못 되어도
그대로 종말로 치닫을 정도로
심각한 부채.적자.경쟁력 하락의 경제적 암담함속에서
관광과 무역 등을 통해 
매해 40조원 정도의 어마 어마한 외화 순이익을 가져다 주어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과의 장기적이고 본격적인 전면전이란 것은


아무리 반도체보복에 의한 한국의 피해가 크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일본이 반도체관련한 다른 목적이 있을지라도
아무리 한국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해도

이번 아베의 제재는  
정말로 실행이 가능한 무역전략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한국이야 어찌됐든  일본이 죽기 때문이다.

선거용일 뿐이다.


서로가 치고 받는 상황속에서 
실제 전면전으로 갈 확률은 있는 거 아니겠냐고
주장할 수는 있겠으나
좀 억지스럽다.


이 일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몇 기업들이 모종의
똥구녕맞추기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것보다 더..
억지스럽다.


이번에 
제재의 한가지 이유로 북한으로의 원료반출의혹을
들고 있지만
군사적.산업적 목적의 화학원재료는 한국도 기술과 생산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으로 납득하기는 어렵다.

이미 일본에 생산라인과 경험이 축적되어
후발주자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이 특징인 
이번 부품.소재의 경우는
역시 그 사용처 자체가 한정적이어서
북한으로 간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들이다.


역시 트럼프와의 무역협상 또는
미국의 개입 시 주장할 명분 쌓기용일 뿐이다.


선거가 끝나면 

.일본경제의 중차대한 약점들의 존재
.일본 언론과 재계의 비난
.반드시 개입하려 하는 미국의 존재
 (=미국기업들의 직접적인 손해,  중국의 어부지리
  동아시아 안보문제)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아우성과 분열
.방사능과 고래잡이에 대한 세계의 비난 우려 
.그리고  올림픽

무엇보다 한국의 본격적인 맞대응의 시작과
한국내 친일파 등의 소멸 등에 대한 부담감 
으로 

그 대세를 접을 수 밖엔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오베르마 19-07-07 00:27
   
여름휴가 끝날때쯤부터 아베는 지가 한짓으로
많이 불안할것같은데요
지금이야 무슨짓을 한건지 모를거고
탄돌이2 19-07-07 01:06
   
올바른 판단입니다.

아베는 선거전까지 무역제재를
에스컬레이터 시키려고 아무 거나 막 던질 겁니다.
하지만, 선거 후에는 계산을 해야죠.

우리도 소재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있을 거구,
삼성이나 SK가 그동안 약간의 공정상의 부담 때문에 국산품을 꺼렸는데,
이젠 그럴 이유도 없어진 좋은 상황!

또다시 이런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기업들은 몸부림을 칠 겁니다.
우리가 이깁니다!
부르르르 19-07-07 01:21
   
일본이 어리석은 게...
선거가 끝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뒤 제재 철회를 한다고 해도 다시는 이전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했다는 겁니다.
     
강철의거인 19-07-08 09:11
   
그건 아닐겁니다.
잃은 것이 있어도 개헌따위를 꼭 얻고 싶은거죠
일본입장에서는 일종의 매국노인데 워낙 우민화가 진행되놔서리
기드맨 19-07-07 02:20
   
근데 선거후에도 개헌을 위해서 계속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질러놓고 그냥 무마하기도 뭐하고 개헌까지는 지속시킬거같고 이 상황으로 인해 실제 일본에 어떤피해가 생겼는지 파악이 되는 시점에 우리가 이겼다는 여론전과 함께 정신승리를 퍼뜨린후 이정도면 한국도 닛뽄의 힘을 알아먹었지? 라면서 슬그머니 손 내밀겠죠. 이후 전쟁할수 있는 국가로 재탄생하는냐 마느냐가 아베 최대의 위기가 될테고 이게 되든 안되든 이때쯤 결론난후 제재 푼다고 할듯하여 최소 한분기동안은 이상황을 유지할듯.
바오바 19-07-07 10:41
   
글쎄요 제생각은 좀 다르네요 . 일본은 선거용으로 이걸 터트린게아닙니다
선거가 끝난후 본격적으로 한국에 대한 제재는 더 심각해질거라 보고있구요
약올리기 하고 있는겁니다 실제로 수출안하진 않겠지만 질질끌어서 언제받을수있을지
모르게 만드는것 말그대로 보복성입니다  더이상 남북미 회담에서 자신들을 배재하지않기를
그리고 화해시키지 못하게끔.. 아베는 지금 중요한동북아에서 밀려나는 상황을 못받아드리고 있어요

남과북이 가까워지는것도  북이제재가 풀릴수도 있다는공포감 미국이그동안 일본에 보여줬던 신뢰와
로비력이 트럼프에의해 깨지고 있는것을 확인한 아베 지금 봐달라고 띵깡쇼하고있는겁니다
아마도 올림픽전까지 지룰할거라 예상합니다

아베에게 중요한건 일본이 잃어가는 동북아의지위입니다  패권자리는 중국에게 넘어갔고
한국이 나날이 치고올라와 자신들의 산업을 대처해가고 있으며 더이상 자신들의말을
들어주지않지요  그리고 한반도의 분열은 본인들이 가장원하는 바람직한 현상인데
이게 꺠지려합니다 지금아베는 정신이없어요 

북한과 어떻게든 대화를요청하고 수교를 맺자고 합니다
받아주지도 않는북한도 북이지만 트럼프도 지맘대로 안됩니다
어쩔수없이 선택한것이 지금중국입니다 중국을 통해 북과 연결되고자 하는겁니다
지금 이사태는 북이 연관되어있어요  종전선언은 일본에겐 크나큰 치명타가 될것입니다
황악사 19-07-08 08:51
   
저도 동감합니다.
멀리뛰기 21-01-02 17:02
   
[잡담] 무역제재 관련....일베들과 술내기해도 좋다. 멋진글~
멀리뛰기 21-01-12 07:31
   
[잡담] 무역제재 관련....일베들과 술내기해도 좋다. 감사합니다.
 
 
Total 16,5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7674
6358 [전기/전자] 무기화 불가능, 아베 궤변에 증거 제시하라 반박 (2) darkbryan 07-08 1051
6357 [전기/전자] 문재인 대통령 일본에 첫 경고..한국기업 피해 시 우리도… (2) darkbryan 07-08 1196
6356 [전기/전자] 日소니 롤러블폰 만든다…LG디스플레이 패널 탑재 가능… (15) 스크레치 07-08 2904
6355 [기타경제] 삼성重 세계최대 컨선 기록 경신...MSC발주 23000TEU선 출항 (3) 스크레치 07-08 1394
6354 [기타경제] 'LNG선만 있는 거 아냐' 조선업계, 대형 수주전 눈… (3) 스크레치 07-08 1781
6353 [자동차] 현대차 코나EV 9일 인도 '첫 출격'…배터리 용량은… (3) 스크레치 07-08 897
6352 [기타경제] 日 부동산업계에 또다시 버블오나 (16) 굿잡스 07-08 5940
6351 [기타경제] 미국, 일본기업 포함 '2차제재' 고삐… (8) 굿잡스 07-08 6928
6350 [잡담] 삼성의 반도체 라인 (18) 행복찾기 07-08 6601
6349 [기타경제] 韓日 역대 명목GDP 격차 (명목 기준) (11) 스크레치 07-08 3066
6348 [전기/전자] 삼성전기 5G시대 자율주행차 타고 MLCC 1위 노린다 (5) 스크레치 07-08 2003
6347 [전기/전자] 아베 "한국, 대북 수출 관리 부적절"..궤변으로 보복 핑계 (10) darkbryan 07-08 2541
6346 [전기/전자] 경제 투톱-재벌 총수, 비공개 대응책 논의 (6) darkbryan 07-08 1845
6345 [전기/전자] 일본 재계 직접 찾아간 이재용 (3) darkbryan 07-08 2439
6344 [기타경제] 금융위원장 '일본이 금융 보복 문제없다' (6) 오베르마 07-07 3473
6343 [전기/전자] 日경제보복에도 갈길 간다 非메모리 속도내는 삼성전자 (51) 스크레치 07-07 7856
6342 [기타경제] 테라 100일만에 1억병..판매속도 역대 1위 (10) 스크레치 07-07 4596
6341 [기타경제] 아베노믹스에 관한 칼럼 (7) 케이비 07-07 3898
6340 [전기/전자] 테슬라 기가팩토리3 파트너, 韓·中·日 3파전 (13) 스크레치 07-07 5059
6339 [잡담] 손정의 회장의 조언이 한국경제를 이끈다. (22) 생각하는삶 07-07 5700
6338 [자동차] 현대기아 판매위축 러시아서 1%↑..상반기 20만대 팔아 (6) 스크레치 07-07 2739
6337 [자동차] 테슬라 파나소닉과 결별 가속도 붙나... 모델S 화재 원인 … (13) 스크레치 07-07 4038
6336 [전기/전자] 삼성전자 '5G 통합반도체' 개발 서둘러 퀄컴에 도… (3) 스크레치 07-07 3051
6335 [기타경제] “2조 컨선도 싹쓸이?”…조선 빅3, 수주전에 ‘화력 집… (6) 스크레치 07-07 2983
6334 [잡담] 한국정부가 자제하는 이유... (8) 도다리 07-07 5256
 <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