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사실관계도 모르고 찍 쓰는게 일부러 개그를 치는건지 ㅋㅋㅋ
강원도는 보증채무자이고 주채무자는 GJC라고 따로 있단다. 지방채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고.
그리고 강원도는 단 한번도 자기가 발행한 지방채를 채무불이행하겠다고 한 적도 없음.
무식한 1찍 새끼가 문제 하나도 못 풀고 지가 주장한거 데이터 하나도 못 가져오는 꼴인데
채권가격이 par가 아닌것부터가 채권이 장래에 발생할 위험이 반영되어 있는 것임.
극단적인 예를 들어줄게
1년만기 할인채. 액면금액 100. 무위험이자율 5%. 하기 시나리오 위험은 각각 50%
시나리오1) 채무불이행이 없을 경우.
시나리오2)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부도위험 50%, 회수금액 50%)
만기시
시나리오1) 회수금액 100
시나리오2) 회수금액 50
그럼 이 채권의 현재가격은? (100*0.5 + 50*0.5)*1.05^(-1) = 71.428
이 채권의 가격 (금리호가로 바꿀시에) 40%
경제는 신용이다고 우기기 전에 이미 채권현재가격에 미래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기에 잘 알지도 못하는 신용 운운하지 말고 호가창 보면서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내는 연습이나 좀 해라. 실제 채권가격평가는 저기서 더 배배꼬고 있으니까.
1. 세금으로 50조원을 썼다 (X) -> 채권안정을 위해 투입되는 50조원은 예산지출이 아님.
2. 레고랜드가 현재의 채권시장을 망쳤다 (X) -> 국채금리는 미국금리 따라간다고 상승하는 추세이고 투자등급 회사채와의 스프레드도 예년과 같음. 만약에 진짜 금융위기나 채권시장의 경색이 발생하면 국채에 자금이 더 몰리기 때문에 BBB- 회사채 따위는 쳐다도 안 볼 것이기에 금리스프레드가 확대되어야 하나 금융위기운운하는 1찍 바람과는 달리 평온한 상태. (채권이 뭔지 왜 금리가 오르는지 모르면 재무관리, 투자론은 읽고 와라) 근본적으로 현재 채권시장은 세계적 고금리 및 한전채 발행액으로 시중자금 흡수로 인한 효과가 더 압도적임.
신용, 현금흐름 없는 프로젝트 사업에 지자체 보증하면 묻지마 AAA 신용등급이 되는 매직과 그걸 쳐 믿은 투자자가 일단 1차적인 병1신인 것이고
그리고 07~08년 서브프라임사태 때에도 방식은 똑같은데
모기지채권 -> 1차 유동화 -> 2차 유동화 -> .. 를 거치면서 기초자산인 주택저당증권에서 뭔가 수작질
(CDO- 즉 기초자산pooling을 설정하여 손실흡수정도, 현금흐름 tranche를 설정하여 선순위 90%를 AAA 신용등급 만드는 기술)
을 하면 그걸 쳐 믿고 투자한 15년전의 사건하고 완전 같은 케이스임.
애초에 PF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투자등급도 안되는 투기처이고 지급보증에 가려졌을 뿐이고.
1. 강원도는 GJC가 뭐 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었음. (44% 지분, 법률상 모회사가 아니며 자회사 자료요구권이 없음)
2. 강원도가 생각한 방안은 보증채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채무자회생법에 따른 회생절차를 개시하면 채무자에 대한 재무상태조사가 진행될 수 있음.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보증채무도 영향이 없음.
3.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기는데 국내 PF 투자관행이 국가, 지자체의 지급보증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개무능이었다는 사실임. 근본적으로 PF는 프로젝트 사업성에 대하여 수익성, 회수가능성을 평가하여야 하고 투자자 본인의 리스크관리- 유동성, 레버리지 비율을 관리하여야 했음.
국내 투자사업이 이 정도로 허술하다는 증거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