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리 언론의 일방적 보도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언론역활을 포기했다는 자기고백이라 평가절하하지
않을 수 없다. |
민주화 투쟁으로
성숙해진 여론이 존재하는 반면,여전히 언론의 의도대로 휩쓸리는 기성세대 여론도 다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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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심히(완전 일방적인) 편향된 댓글형성은 언론의 역할이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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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며 그로인한
성숙되지 않은 여론이 잘못된 정치적 결정을 만들 수 있다는 단적인 예라 생각한다.그래서 씁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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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은 분명히
그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굉장히 복잡다양한 현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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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서도 중국뿐만
아니라 전통적 우방과의 갈등으로 인한 절대파워의 균열을 경계하는 분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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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순히 나
개인의 편향된 주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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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개인적인
문제,그의 독선적 정치적 성향,절대파워로서 과신,지나친 달러발행등 복잡다양한 문제가 존재함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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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중국의
세계팽창을 막기위한 미국의 정책이 그 목적이라고 치부하는 분석은 분석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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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전쟁게임을 즐기는
초등학생만 되어도 할 수있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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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패권국가를
지키려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그 힘을 억제하려 하는것이 과거나 현재나 전통적인 미국의 제1패권국가 유지 정책 이라는 것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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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힘대힘으로 맞서서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맞불로 관세보복을 할 수있는 그 원동력에 대한 분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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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중국이 입는
치명적인 피해와 더불어 중국이 맞설 수 있는 힘의 원천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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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세계2강의
힘겨루기를 미국만이 아닌 중국의 입장에서 분석 할 수 있는 기자가 한명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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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나의 의견이
단순히 트럼프 개인적인 문제로만 보는 단순함이 아니고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원대한 정책때문이라는 |
그 분석이 정말 단순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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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체적인
자료제시로 중국이 쉽게 지지 않는다는 글을 올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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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양에서 그
반박자료를 어찌 감당하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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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양이 많은게
미국이 이기는 증거라고 하지말자.그 양보다는 그 자료를 퍼트리는 언론루트가 다양한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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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꼬리없는
원숭이들 사이에서 꼬리달린 원숭이가 이길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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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완벽한
승리하고 단정짓는 무리들에게 그런 패배주의적 시선을 버리라고 외친다면 어찌 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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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배주의,열등의식,사대주의..그것은 잘못된 가치관에서 나오는 본인의 정체성에서 착각하는 잘못된 신념이다>라고 말한다면, |
그건 감당하기 힘든
공격거리를 제공하는 것이고 비난도 빗발치겠지만,한번쯤 이런 상대비하적인 표현이 단 한명이라도 향후 의사결정함에 |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다양한 분석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한번쯤은 해 줄수 있는 표현이고 감수할 비난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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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귀중한 시간을
이런 글 쓰는 시간으로 보낸것에 대한 보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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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긴다고 하는
사람들이 꼬리없는 원숭이이고 중국이 이긴다고 하는 자가 꼬리달린 정상원숭이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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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하지 않기를
바란다.글 쓴 자를 힘빠지게 하는 반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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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듯 싶어 여기쯤에서 결론을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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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절대강자인
미국이 덤비는데 중국이 이기는 것이 쉽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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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안화를
오히려 평가절상 하려하고 미국과 협상하려는 태도를 보면 그들도 미국눈치를 보는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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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취할 수 있는
무기는 다양하다.그에 비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방어책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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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이 마치
축구처럼 반드시 승패를 결정져야 하는 결승전이라면 나도 미국이 이긴다에 내기를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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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관세전쟁은
마지노선이 있다.중국도 그것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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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면 시기적으로 좋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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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바마 시절보다
eu와 관계가 좋은가? 또는 러시아와 관계가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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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는 동맹에
균열이 이미 벌어졌다.그것도 꽤 많이..단순히 관세에 대한 합의가 되었다고 갈등이 끝난것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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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주변국인
캐나다 멕시코와도 다른 이유로 분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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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중국 팽창노선의
저지선인 한국 일본과는 특별히 더 좋은관계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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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은 최대의
호황이라고 하는데 뭣하러 이 시점에 중국의 팽창을 저지한다는 명분하에 지지층의 경제적타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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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해 가며 중국 팽창
원천봉쇄 정책을 추진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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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분명히 트럼프
개인의 문제가 중요한 이유일 수밖에 없는것이고 이 분쟁의 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
그 시점이 대통령
중간선거라고 예상하는 것이고 그 시점이라면 중국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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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절대파워를
신뢰하듯이 중국의 인구와 경제적능력도 평가할 수 있는 중립자적인 시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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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
1무역국이고 어쩔 수 없이 수천년 수만년 부딪칠 수밖에 없는 중국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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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여론을 형성하는
올바른 태도인가를 묻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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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가 붕괴했을
경우 한국경제가 어떻게 될 지? 즉각적인 경제불황에 매우 힘든시기가 오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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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론이라고
할 수있는 어리석은 네티즌들은 미국이기라고 좋다고 여기저기 포털을 돌아다니면서 글을 싸질러놓고 다닐 수 있나? |
이 전쟁이 원만하게
끝나기를 원해야지 어느 한국가(일방적 중국)가 망하면 그냥 그게 그렇게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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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은
절대선이고 중국과 일본은 절대악이라는 그런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면 한국의 입지는 이 이상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
또한 막강한
지역장악력을 가진 동북아가 제1등 서구,제 2등 동북아 이런구도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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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장선에서 중국이
미국과 관세전쟁을 펼칠 수 있는 힘의 원동력과 미국의 타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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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에서
정치저결정은 여론이 하는 것이지만,그 여론결정을 언론이 좌지우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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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언론이
책임감이 필요하고 이번 미중 관세전쟁처럼 중요한 뉴스를 좀 더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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