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 화물창 기술은
폭발성이 강한 LNG를 액체화하여 극저온 상태에서 기화하여 날아가는 손실을 최대로 줄여야 하는 첨단 LNG 보관 및 운송기술
▲ 이 기술에는 노르웨이가 특허를 갖고 있는 동그란 형태의 '모스'형과 사각형태의 '멤브레인'형이 있는데
2000년대 이후로 모스형은 사라지고 비용과 효율면에서 우수한 멤브레인형이 대세
▲ 이 멤브레인형 LNG화물창 기술을 가진 나라는 현재 한국과 프랑스 2개국 뿐
▲ 한국의 경우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공동개발한 KC-1 기술, 대우조선의 Solidus 기술, 삼성중공업의 KCS 기술 등의 LNG 화물창 기술을 보유중이며 프랑스는 GTT사의 마크3 LNG 화물창 기술이 있음
▲ 한국은 프랑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LNG 운반선에서는 주로 프랑스의 GTT 기술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프랑스 GTT의 화물창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견되어 선주들의 신뢰도가 떨어졌으며 GTT 주가도 연일 하락세인 상황
▲ 이에 따라 최근 한국의 LNG 화물창 기술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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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선사인 '가스로그'가 국산 KC-1 LNG화물창 기술이 적용된 LNG 운반선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는데
향후 삼성중공업의 자체 기술인 KCS LNG화물창 기술이 적용된 LNG운반선 발주 가능성도 높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대우조선의 Solidus도 해외 메이저 선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산 LNG 화물창 기술이 비교적 늦게 개발됨에 따라 한국산 LNG화물창 기술이 적용된 LNG운반선 건조실적이 적은 탓으로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해
그동안은 프랑스 GTT사의 LNG화물창 기술(척당 로열티 100억)이 적용된 LNG운반선들이 많이 건조되었는데
이 기회에 한국산 LNG화물창 기술이 적용된 LNG운반선이 대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LNG화물선 건조시 이 기술에 대한 로열티가 척당 100억이기 때문에 연간 전세계 LNG운반선 건조 수량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고
향후 대세가 될 LNG 추진선 건조 기술 및 신뢰도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