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문화 강국이라는건 돈이나 국력만으로 얻을수있는 것은 아니지요
위의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결론적으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듯해요
그런면에서 앞으로 단기간의 이익을 위해 기껏 키워놓은 한류의 배를 갈라버릴 생각말고
조금 더뎌도 좋으니까 차근차근 단단한 기반을 쌓아놓아 가길 바래요
기둥이 단단한 탑은 약간의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무너지지 않으니까요
"일부 소위 좌익의 무리는 혈통의 조국을 부인하고 사상의 조국을 운운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계급을 주장하여, 민족주의라면 마치 진리권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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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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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흥망성쇠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몸으로 이 땅 위에 남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오 내오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 되는 일이리,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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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은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 받아라" "일본인 다 죽어라. 일본 가라앉아라. 일본 망해라. 일본인은 다 똑같으니 계속 경계하고 미워해라."
"한반도는 모든 외국인이 언제든지 와서 잘 살게 해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북한과 통일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인이 줄면 외국인 더 수입해서 채워라. 어차피 민족은 허구니까 한국인이 줄면 외국인 더 수입해서 채우면 된다"
고 말한 적이 없고
오히려 김구의 사상은 이런 생각과 정반대입니다.
그런데 2019년 한국의 정책 추세, 한국사회 변화 방향은
김구 선생이 염원한, 후손들에게 가라고 한 방향이 아니라
김구 선생이 비판한, 후손들에게 가지 말라고 한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