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발전은 이미 포화상태에 오일과 가스 비축량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지체되고 있어 전력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2030년까지 129,500 MW의 전력생산 목표, 그 중 19,000 MW를 LNG를 포함한
가스화력발전소로 충당할 계획
거기에 더해 60억 달러 이상을 들여 6개의 LNG 터미널 건설을 계획
월드뱅크는 베트남의 전력수요가 연간 8%씩 늘어날 것이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런 상황에서 태국 에너지공사인 Gulf사, 독일 개발은행(KfW),
일본 스미토모 은행과 일본 에너지 개발사 JERA 등이 베트남 전력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중
미국-베트남 조인트 Engery Capital Vietnam는 43억 달러 규모 LNG 화력발전소 건설 MOU 체결
한국전력공사도 작년에 베트남 Ca Na 지역에 3000MW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40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조사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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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뱅크 말대로 향후 10년간 1500억 달러...연평균 150억 달러가 투자된다면
베트남 연간 GDP의 약 6.7%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베트남 입장에서는 베트남내 외국계 공장들 잡아두고 계속 외국인 투자 받으려면 안할수가 없을 듯 싶습니다.
현재 이 시장을 먹으려고 미국, 독일, 일본 등 외국기업들이 눈독을 많이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경우엔 필리핀과 미얀마 등에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한 경험이 있는데
베트남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성과가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