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9일(현지시간) '2019년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4월호'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지난해 10월 전망치와 같이 2.6%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본 것이다. IMF는 특히 내년에는 우리나라가 올해보다 높은 2.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IMF가 예상한 지난해 경제성장률 2.7%보다 0.1%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내년 우리 경제 회복세를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계경제 성장률은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전망치인 3.7%보다 0.4%포인트(p) 낮은 3.3%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