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기사)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 자동차 회사인 웨이라이(蔚來·영문명 Nio·니오)가 손실이 늘어남에 따라 자체 공장을 건설해 독자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니오의 상하이 공장 건설 계획 포기 결정은 순손실 급증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니오는 작년 순손실이 1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연간 10만 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해야 하는데 작년 판매량이 1만대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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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기사)
중국에서 창업한 지 4년 된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이 미국 증시 상장 1호 중국 자동차 기업이 됐다. 9월 12일 뉴욕증시에 상장한 웨이라이(蔚来, 영문명 니오·NIO)자동차가 주인공이다. 상장 전 기업가치가 50억달러에 달해 웨이마(威馬)자동차와 함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몸값이 가장 비싼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기업)이었다.
웨이라이는 3년 내 상하이에 자신의 첫 자동차 공장을 짓고 2021년 연간 45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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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도 상장하고 기업가치가 90억 달러로 중국 완성차 업체 중 4위
그러나 2017년까지 1조 7800억원의 적자를 냈고, 2018년에도 14억 달러 손실
자체 공장 지어서 45만대 생산 계획했으나 작년 1만대 밖에 못 팔아 자체 공장건설 포기
자금 소모 속도 테슬라보다도 더 빨라...
테슬라 따라하려는 모양인데
몇 조를 꼴아 박고도 중국 내에서조차 헤매고 있는 모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