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존 연산 71만대 + 올 하반기 기아차 공장 가동 연산 30만대
--> 인도 내 연산 100만대
베트남 기존 연산 5만4천대 + 5만대 증설
--> 베트남 내 연산 10만대
인도네시아 공장 신규 건립, 동남아 및 호주 시장 공략
--> 인도네시아 내 연산 25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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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대기아차 중국내 생산능력이 연산 165만대인데 작년에 팔린 건 80만대 정도.
인도 및 동남아에서 신규로 연산 60만대 증설할 계획이니
얼추 중국에서 빠진 물량만큼 다른 신흥시장으로 옮겨 가는 셈이 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시장의 비중을 줄이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게
초기에 좀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차피 언젠가 해야할 일이었고
시장 다변화, 리스크 분산 측면에서 궁극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보다 먼저 중국에서 빠져나가
동남아, 몽골 등 신흥시장으로 진출한 신세계, 롯데 등의 유통업체들 사례를 보면
현지에서 단기간 급속한 성장으로 해당 기업 오너들조차도 (예상치 못한 성장에) 놀랐고,
이에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규모를 확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