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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7 04:32
[전기/전자] 프랑스의 원자력 발전 정책 변경
 글쓴이 : 스포메니아
조회 : 2,086  


아래에 날조 기사가 올라와서, 귀찮지만 간단하게 올립니다.

프랑스는 일찌감치 원전 기술을 습득한 뒤, 원전을 자국의 주요 발전원으로 채택해서, 2000년도에는 프랑스 전체 발전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원자력 위주의 발전 정책을 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와 독일과 일본에서 원전 사고가 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천문학적 비용과 국토 오염 그리고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자, 프랑스는 2019년 녹색성장법을 통과시키고, 2019년 당시 프랑스 전체 전력의 72%를 감당하던 원자력발전을 2025년까지 50%로 제한하는 강제 감축 계획을 세워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는 6년이라는 단기간에 실로 엄청난 양의 원전 발전량의 없애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탈원전정책은 설계연한이 돌아오는 원전들에 대해, 수명을 연장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하나씩 자연 도태시켜는 초장기적인 정책으로, 2060대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원전이 계속 가동될 겁니다. 
그리고, 현 정권 기간 동안 설계 연한이 다되어서, 자연 도태되는 원전은 더 이상 없습니다.

- 프랑스의 원전 대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원전 건설/발전/원료 공급 회사였던 아레바(Areva)는 세계 원전 시장의 축소로 인한 손실로 인해, 2018년 파산 지경에 이르자 원전 사업을 포기하며 프랑스 정부에 자금 지원을 받아서 살아 남았습니다. 살아 남은 아레바는 회사의 이름을 아레바에서 오라노(Orano)로 바꾸고, 핵심 사업을 원자로/원전건설에서 원전해체로 바꾸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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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루 21-03-17 09:54
   
프랑스까지 저러는건 진짜 충격이네요
원전에 많이 의지하는 나라고 일본사고 터졌을때
독일은 즉각 탈원전 선언할때 프랑스는 계획했었던
원전 증설하는 등해서 저나라는 쉽지 않겠구나 했는데.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진짜 쓰레기인게 얼마나 거짓기사를
많이 써잿꼈으면 무정부가 강제로 원전 줄이고 있는 줄
아는 젊은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개구신 21-03-17 10:11
   
일본 원전 터진 이후 여전히 회복 못하고 있잖아요.
우리와 비교해, PPP도 아니고 명목소득도 내년이면 역전될것으로 예상하기까지 합니다.
말 그대로 일본은 원전사고 이후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이 꼬라지 보고 경각심 안가지면, 그건 인간으로서 실격인거죠. 얼른 거세해서 유전자를 못남기게 막아야 합니다. 아주 열등하다는 증거죠.
     
유기화학 21-03-27 21:22
   
동의합니다
방랑기사 21-03-17 11:25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하려면 그만큼 면적이 필요한데 국토가 더 좁은 우리나라에서 현기술로 50%이상 가능할까요
     
방랑기사 21-03-17 11:28
   
단위면적당 전력생산량보면 현기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지누짱 21-03-18 00:03
   
세상은 님생각보다 훨씬 빨리 진보해요.
가령 연료전지발전사업을 보면 겨우 100평 땅에서 태양광 1만평땅에서 나오는 전기만큼 생산해요.
원전마피아 먹고사는거 그만 걱정하세요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5648  참고하세요
               
유기화학 21-03-27 21:22
   
배워갑니다
스마트가이 21-03-17 12:21
   
그냥 저렴하게 파이프로 구매하는 천연가스 발전을 늘리는...
     
스포메니아 21-03-18 06:13
   
파리기후협약의 조인국인 우리나라는 협약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연차적으로 줄여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천연가스 발전을 무작정 늘릴 수가 없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협약에 따라 의무적으로 늘려야만 합니다. 전혀 스마트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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