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3와 NVMe SSD에 대한 연속읽기, 쓰기 비교는
체급(인터페이스의 입출력 속도)이 다르니 무의미하고요,
삼성 QVO에 대응하는 tlc sata3 SSD와의 비교에서는 4K랜덤 쓰기를 빼고는
tlc SSD에 거의 준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sata3 SSD의 전체적인 성능 비교를 한다면...
tlc SSD with Dram > 삼성 860 QVO> Dramless tlc SSD>> >>>>>>>>>>>>>>>> HDD
이렇게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군요.
즉, 삼성의 QLC 낸드 기반 860 QVO SSD가 TLC SSD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줬다는 거죠.
그리고, QLC SSD의 최대 약점이 쓰기인데
qlc 낸드 자체의 한계로 인해 버퍼구간을 지나면 급격한 쓰기 속도 하락이 생깁니다.
(1TB는 80MB/s, 2TB와 4TB는 160MB/s)
다만, 삼성 860 QVO의 경우, 1TB는 42GB, 2TB와 4TB는 78GB의 SLC 버퍼와
각각 1GB, 2GB, 4GB의 ddr4 메모리 버퍼를 갖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는 속도 저하를 느낄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전체적인 성능면에서
HDD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는 거죠.
마이크론 qlc 스사모에 실사용자가 올린글이 있는데 더티 상태에서는 거의 하드와 구분되지 않는 속도가 나온다는데 삼성은 어떨지 구이ㅡㅁ하네요. 삼성 tlc 3d 낸드 쓴것들도 더티에서는 성능저하가 뚜렸하게 나타나는데 qlc는 더할듯 싶긴합니다. 그러니 대용량 제품만 만들어서 성능저하를 어거지로 막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