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2-09-25 23:12
[전기/전자] 퀄컴도 엔비디아도 TSMC…삼성 파운드리 해법은?
 글쓴이 : 나이희
조회 : 2,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33249?sid=105 [57]

- 삼성전자, 연이은 대형 고객 이탈
3nm 선점·설계지원 등으로 반전 노려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대만 TSMC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왕좌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유일한 대항마인 삼성전자는 기존 고객을 연이어 경쟁사에 내주면서 기세가 가라앉았다. 삼성전자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이고 첨단 공정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승부 볼 방침이다.

◆‘눈 뜨고 코 베인’ 삼성전자=지난 20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RTX40’ 시리즈를 소개했다. 새로운 아키텍처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적용해 전작 대비 성능을 약 4배 높였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정 개선이다. ‘RTX30’ 시리즈는 8나노미터(nm) 기반이었다면 신작은 4nm 기술이 도입됐다. 또 다른 변화는 생산 업체가 삼성전자에서 TSMC로 바뀐 점이다.

GPU 시장은 2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엔비디아는 80% 이상을 차지한다. 엔비디아 신제품 수주를 따냈다는 건 조단위 수익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앞서 TSMC는 슈퍼컴퓨터 등에 쓰이는 엔비디아 ‘H100’ 제조도 담당하게 됐다. 양사 간 협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삼성전자가 고배를 마신 이유로 선단 공정 신뢰성을 꼽힌다.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 완제품 등 전자산업 전반을 다루는 삼성전자는 태생적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불리하나 엔비디아의 경우 품목이 직접적으로 겹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업이 수월했다.

다만 코로나19 국면 들면서 GPU 공급난이 촉발한 가운데 대만 언론 등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에 대해 문제 제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다음 제품에서 거래 조건이 더 좋은 삼성전자 대신 TSMC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계현 사장은 해당 내용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5nm 및 4nm 공정은 TSMC보다 개발 일정과 성능에서 뒤처졌다”고 언급했다.

비슷한 이유로 퀄컴도 파운드리 협력사를 변경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삼성전자 4nm 공정에서 양산했으나 지난 5월 선보인 ‘스냅드래곤8+ 1세대’는 TSMC 4nm 라인을 활용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공개될 ‘스냅드래곤8 2세대’도 TSMC가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 2곳을 고스란히 넘기게 되는 것이다.

TSMC는 최대 고객사인 애플과의 관계가 탄탄하고 AMD 등 글로벌 기업과도 최신 공정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면 삼성전자와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없는자 22-09-25 23:21
   
제일 문제가 삼성전자는 그동안 너무 거짓말을 많이 했음.
보통 양산발표를 하려면 80% 이상 수율에 자신이 있어야 하고 그 이하는 위험생산으로 알려서
고객사가 주력제품은 그런 공정에는 의존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삼성은 수율 30% 의 개발중인 위험공정을 양산공정이라고 거짓말로 고객사를 속여서 수주받음.
하지마 실제 수율이 너무 낮아서 고객사들이 큰 고통을 받음. 즉 고객들을 베타테스터로 삼음.

그러니 삼성에 생산을 맡긴 퀄컴도 낮은 수율로 제품공급에 고통을 받아 영업에 지장을 받고
결국에는 TSMC 에 다시 맡겨서 플러스 모델이 나와야 성능과 전력 수율등이 제대로 나옴.
그러니 그런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TSMC 에 맞기는게 퀄컴으로선 정답임.

앞으로도 내가 반도체 업체라도 삼성은 일단 다른 큰 회사가 먼저 양산에 들어가서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확인한 후에야 삼성에게 주문을 할 수 밖에 없음.

지금은 삼성의 4 나노공정이 TSMC 보다 훨씬 못하다는게 드러난 이상
3나도 공정도 TSMC 3나노 공정 보다 낫다고 볼 이유가 없음.
정원사 22-09-26 07:55
   
재드래곤이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다 알고 있는데 기업 운영에 그놈의 혈통이 뭔지 e삼성 망하고 재드래곤이 손대는건 다 성과가 안남.
행복찾기 22-09-26 08:18
   
이재용이 물러나고
이건희같은 인물이 삼성을 이끌어야 삼성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재용.. 너무 무능해요.
     
초빈지 22-09-26 09:26
   
정의선보다 무능한게 이재용이네요.
 
 
Total 2,5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0 [전기/전자] "일본 넘어 세계로"...반도체 등 소부장 핵심기술 100→150… (3) FOREVERLU.. 10-18 3215
2479 [전기/전자] 美, 中 반도체 규제… 중국 진출 삼성·SK하이닉스 ‘촉각… (5) 나이희 10-10 3059
2478 [전기/전자] 삼성 파운드리, 내년 MPW 횟수 20% 늘린다 (1) 나이희 10-10 2734
2477 [전기/전자] "한국은 후진국" 탄식…삼성 말고 키워야 할 곳 따로 있… (1) 나이희 10-10 4416
2476 [전기/전자] TSMC 3분기 매출 yoy 48% 증가 (5) 미켈란젤리 10-10 2855
2475 [전기/전자] 美·中 고래싸움에 반도체는 새우등? “삼성에 오히려 순… (11) 나이희 10-07 5146
2474 [전기/전자] 삼성 "2027년 1.4나노 양산" 선언... TSMC와 정면승부 (8) FOREVERLU.. 10-04 5867
2473 [전기/전자] "TSMC·삼성, 역전"…인텔, 연내 1.8나노 반도체 설계 완료 (14) 나이희 10-02 8638
2472 [전기/전자] TSMC가격인상 요구에'최대 고객사' 애플 "거절" (5) 나이희 10-02 4513
2471 [전기/전자] 진격하는 삼성 파운드리, 대만 TSMC와 점유율 격차 좁혔다 (9) FOREVERLU.. 09-28 6389
2470 [전기/전자] 中, '반도체기업 숙청' 지속…라이온펀드 총책임… (5) 나이희 09-26 2710
2469 [전기/전자] 갤럭시・아이폰 쌍끌이 흥행에…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나이희 09-25 2488
2468 [전기/전자] 퀄컴도 엔비디아도 TSMC…삼성 파운드리 해법은? (4) 나이희 09-25 2301
2467 [전기/전자] 칩4 참여 임박했다...반도체 업계 긴장감 바짝 나이희 09-23 2695
2466 [전기/전자] 인도, 반도체·DP 250억달러 투자 유치 추진 나이희 09-23 2300
2465 [전기/전자] "삼성전자 또 해냈다"…이재용 점찍은 '5G 사업' … (3) 나이희 09-23 3925
2464 [전기/전자] 대만이 장악한 반도체 기판 시장… 삼성·LG, 兆단위 투자… 나이희 09-23 2678
2463 [전기/전자] 3나노 경쟁서 '2나노' 승부수 TSMC…복잡해지는 삼… (7) 나이희 09-18 3963
2462 [전기/전자] 이재용 영국 방문…'ARM' M&A 여부에 쏠리는 관심 (5) 나이희 09-18 2711
2461 [전기/전자] "결국 최후의 보루마저 中에 내줄 것" 비관적 전망 쏟아… (5) 나이희 09-18 3107
2460 [전기/전자] 오직 재생에너지 보급 위해.. 한반도 절반 길이 송전선 … NIMI 09-17 2046
2459 [전기/전자] 차량용 반도체 도전하는 국내 팹리스…"성공 가능성 있… (2) 나이희 09-17 3127
2458 [전기/전자] "엔비디아보다 빠른 AI 반도체"…국내 스타트업의 반란 (8) 나이희 09-15 4829
2457 [전기/전자] “中 반격카드 위협적, 美 ‘AI반도체’ 규제 실패할수도… (9) 나이희 09-11 5185
2456 [전기/전자] "퀄컴마저 TSMC로 떠날 판" 삼성, 이대로 가면 '치명상&… (15) 나이희 09-10 719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