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3987340
삼성의 반도체 사업도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 백지상태에서 연구를 시작했던 삼성 반도체 연구원들은 마
이크론으로부터 기술력을 배우고자 했지만 어렵사리 얻은 설계도면을 독학해야 할 정도로 경계심 어린 텃세
에 맞닥뜨리기 일쑤였다.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후 얼마간은 '미운오리' 취급을 받기도했다. 일부직원들은
삼성반도체로 발령이 나면 퇴사를 고려할 정도였다. 주위의 냉소에도 불구하고 이병철 선대회장은 "앞으로
한국을 먹여살릴수 있는 산업은 반도체밖에 없다" 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