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브라질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 확산세도 꺽이지 않아서
여러모로 항공업계가 어려워서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위의 민간 항공기 제작업체인 브라질의 엠브라에르도
주식가격이 계속 하락 중이다.
그래서 현재 달러로 환산한 시가 총액이 드디어 15억 달러, 한화 2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정도면 세계 항공산업에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 항공업계가 충분히 인수를 노려볼만하지 않을지?
한국이 개발하기를 원하는 중형 민항기나 군용 수송기 모델도 가지고 있으니
한국 자체 개발보다는 아예 회사 전체를 인수하는게 개발비보다 훨씬 싸게 먹힌다.
(KAI 가 예상하는 군용수송기 순수 개발비만 3조원)
아마 아직 계속하락 중이라 좀더 기다리면 10억 달러에 근접할 수 있을 듯.
꼭 항공업계 진출이 아니라도 그냥 투자용으로도 괜찮을 듯 하다.
이대로 가면 중국업체에 인수될 가망이 많다.
또는 KAI 가 보잉과 합작으로 엠브라에르를 공동 인수하거나
엠브라레-보잉-KAI 의 3회사가 합작회사 형대로 인수하거나.
KAI 가 단독으로 전체 인수하고 보잉이 관심이 없는 군용기 부분을 제외하고
중형 민항기 부문만 (E-Jet 부문) 만 보잉에게 재 매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