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7-22 12:38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802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장기적으로 국내 가계의 부담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분석. ‘금리 충격’이 단기적으로 보면 우리 경제의 건전성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중장기 시계로 보면 개선 여지가 있다는 것. 국회예산정책처는 20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올리면 국내 가계 부담이 단기적으로 증가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안정된다”분석.

보고서는 일단 한·미 국채금리, 나아가 국내 대출금리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움직인다는 점을 검증. 예컨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국내 국채 10년물 금리는 양(+)의 상관관계(0.79)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국내 대출금리간 상관계수는 0.73으로 계산. 김종혁 예정처 거시경제분석과 경제분석관은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내 시장금리와 대출금리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금리 상승은 우리 가계의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예정처의 주장. 국내 대출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2분기 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신용을 약 0.9~1.35포인트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GDP 대비 총신용 비율은 경기에 비해 과도한 신용(민간부채)이 공급돼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선행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현재 주요국에서 사용. 이 지표가 상승하는 것은 2분기,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대출상환 부담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 가계 경제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8분기 이후를 가정한 결과는 달랐다. 대출금리 1%포인트의 상승은 8분기 후 GDP 대비 총신용을 약 1.29~1.63%포인트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 이는 대출금리가 오르면 중장기적으로 차주가 대출 규모를 줄이고, 이는 곧 우리 경제위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 문제가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뜻한다. 김 분석관은 “가계부채 수요가 시장금리 상승에 의해 억제돼 중장기적으로 가계 부문 건전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물경기에 비해 과도한 신용이 공급되지는 않은지, 특정 부문에 쏠림현상이 있지는 않은지 모니터링을 면밀하게 해야 한다”면서 “위기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7-22 12:40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879485
활인검심 17-07-22 21:39
   
8분기가 지나면이란 소리는 금리 올리고 나면 그 쇼크가 있은뒤 2년뒤란 소리잖아...
뭔가 쇼크사태가 터지면 그후에 그에 상응하는 정책을 내놓는게 당연한건데 분석을 날로 먹는군
아비요 17-07-23 14:36
   
이거 완전 개소리네요..ㅡ.ㅡ 가계부담이 증가해서 부채를 줄이거나 늘리지 않을테니 결국 가계부채 부담이 줄어든다는 말이잖아요.
뽐뿌맨 17-07-24 13:21
   
길거리에 똥이 많으면 나돌아다니지 않게 되니 똥 밟을 확률이 줄어든다...  그런 이야기랑 뭐가 차이나지?
답은 똥을 치우는 것 아닌가?
sariel 17-07-24 15:59
   
조건을 붙여야 성립이 가능한데 그러니까 8분기 동안 도미노로 망하거나 어떠한 쇼크도 발생하지 않고
망하는 사람들도 적고 부채상환을 못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대출만 줄이면 된다는 건데 ..
최소한 경제에서 리스크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알텐데 지금 저걸 말이라고..
월컵첫우승 17-07-29 01:51
   
8분기면 2년인대요................

망할사람 다망하고 남은 사람 가지고 회생했냐는 뜻인가요??/
멀리뛰기 21-01-02 08:34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1:30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감사합니다.
 
 
Total 16,54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302019
1665 삼성전자 올 투자 35조 새로운 길 간다 (4) 스크레치 07-27 3205
1664 현대차, 2분기 글로벌 판매량 110만8089대…전년比 13.8%↓ (5) sidewinder 07-27 3354
1663 SK하이닉스 영업익 3兆 ‘반도체 서프라이즈’ (4) 스크레치 07-26 2976
1662 '20兆 투자' OLED에 명운 건 LG디스플레이 (6) 스크레치 07-26 3485
1661 45.6%… SK하이닉스 경이적인 영업이익률 (4) 스크레치 07-26 2700
1660 정유업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 역대 최대···'원유… (4) 스크레치 07-26 2666
1659 예상 밖 빨라진 최고금리 인하…2금융권 '당혹'. (3) 하하하호 07-26 2241
1658 '삼성 낙수효과' 韓반도체 장비 올해 첫 세계 1위 … (36) 스크레치 07-24 7087
1657 현대·기아차, 멕시코서 질주… 도요타·포드 추월 (3) 스크레치 07-24 3165
1656 삼성디스플레이 'OLED' 초격차 (5) 스크레치 07-24 4038
1655 日, 도쿄 올림픽까지 100조원 이상 투자. (13) 스쿨즈건0 07-24 4014
1654 "태국 등 동남아 4개국 중산층 늘어 내수시장 확대" (3) 스쿨즈건0 07-24 3132
1653 오뚜기 중견기업 유일,靑-경제인대화'에 포함된 이유… (3) 스쿨즈건0 07-24 2077
1652 주요 개발도상국 [1인당 국민소득] (2022년) (5) 스크레치 07-22 5548
1651 日10대 "韓화장품에 열광, 혐한 옛말" (8) 스크레치 07-22 5155
1650 "美 금리 오르면…韓 가계부채 부담 줄어든다" (8) 스쿨즈건0 07-22 2803
1649 음료 안에 유리조각…롯데 '비타파워' 회수 조치. (5) 스쿨즈건0 07-22 2735
1648 해외여행 불만국가, 중국>일본>필리핀. (5) 스쿨즈건0 07-22 3038
1647 권오현의 승부수…애플에 차세대 모바일AP 공급 (3) 스크레치 07-22 2966
1646 애플 아이폰9 배터리, LG화학이 독점 공급 (6) 스크레치 07-22 2893
1645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순위 (2017년 1분기) (11) 스크레치 07-21 4467
1644 "日정유산업, SK이노베이션을 배워라"…日잡지에 소개 (15) 스크레치 07-21 4471
1643 中, 또 롯데 때리기…롯데마트 점포 전력설비 회수 (8) 스쿨즈건0 07-21 3354
1642 유럽 "한국 배 사라" 한국 중고 선박, 중국보다 두배 비싸… (10) 스쿨즈건0 07-21 6634
1641 “미국산 소고기 수입중단 해야” 정부 “위험도 낮고 … (5) 스쿨즈건0 07-21 2823
 <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