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장까지 지어 EUV 공정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생산…7만명 근무 중
축구장 400개를 합한 크기. 경기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규모다. 7일 찾아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한눈에 담기는커녕 한 바퀴 둘러봐도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컸다. 삼성전자가 얼마 전 가동하기 시작한 평택캠퍼스 생산 3라인(공장) 연면적은 100만㎡(약 30만평)다. 단일 반도체 공장 중 세계에서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3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2020년 말 기초 공사에 들어간 평택 3라인에 7월부터 낸드플래시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웨이퍼를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로 올라서고나서 20년 동안 한 차례도 왕좌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시장 수요에 맞춰 평택 3라인에 극자외선(EUV) 공정 기반 D램과 5나노 이하 파운드리 공정 등 다양한 첨단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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