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208134836963
1월 실업급여(구직급여) 신규신청자 수가 21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는 물론 실업급여 지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지난해 8월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뒤 12월에는 10만8000명에서 1달 만에 2배 가량 급증했다.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사상 최대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21만2000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일반적으로 그 달이나 직전 달 직장을 잃은 사람으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10월~12월에는 8~9만명대였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17만4000명으로 급증했고, 7월까지 10만명을 넘었다. 8월에 9만명으로 낮아진 11월까지 10만명 미만을 유지했다. 12월에 10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올 1월 들어 21만2000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17년만에 최소 증가
1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83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5만1000명 증가하며 2004년 2월 (13만8000명)이후 17년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