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 충전기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추진.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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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바일 기기의 단일 충전기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 발효될 경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등 충전기는 모두 USB-C 방식을 적용.
EU 집행부와 위원들은 약 10년 전부터 해당 법안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브랜드를 넘나드는 단일 충전기를 강제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경과 사용자 편의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