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3-03 16:28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2,895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한-중 노선 전체 매출의 12%…장기화땐 피해불가피.
 
"중국이 이제 대놓고 한국 관광 '쇄국 정책'에 나선 셈. 지난해부터 한·중 노선 줄이고, 동남아 대체 노선을 늘려잡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피해는 불가피할 것 같아요." (대형 항공사 대표 C씨)중국이 한국 관광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리며 항공·물류업계 한파가 깊어졌다. 특히 올해 유가 상승·환율 변동 리스크를 맞은 항공업계는 중국발 관광 악재 '3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3일 매일경제가 국내 항공사 노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평균 12%로 분석됐다. 유커 단체 관광 유치를 많이했던 아시아나항공이 19.5%로 높은 편이고 대한항공(13%), 이스타항공(11%), 제주항공(5%)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매출 절대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피해가 누적될 수 있어 추가 규제 조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체 관광객 등을 유치하기 위해 수시로 중국 당국 허가를 받아 운항하던 부정기편은 맥이 끊겼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 1~2월 부정기편 전세기 운항을 거부한 이후 추가 신청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대신 일본·베트남·대만 등 다른 노선을 증편하며 우회로를 뚫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부정기편 신청을 내도 어차피 거부당할게 명백한데 낼 이유가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C씨는 "관광 수요는 일본, 동남아 대체 노선으로 돌리고 있어 당장 큰 부담은 없다"면서도 "사태가 길어져 비즈니스 상용 수요까지 감소한다면 실적 타격이 깊어질 것" 실제 관광 금지령이 알려진 3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편 취소 사태가 잇따랐다. 물류업계에서도 반한 감정이 고조되면 중간재 수출 등 물동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한 항공사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어떤 돌발 규제가 나올지 알 수 없어 리스크 관리 모드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중국 당국이 한·중 항공회담을 계속 열지 않는 방식으로 현지 노선 확대 움직임을 봉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1:21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1:09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멋진글~
 
 
Total 16,5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300739
1033 중국공세 막고 `슈퍼호황` 역사 쓴다 (4) 스크레치 03-04 3296
1032 코스피, 中사드보복 충격에 2070선대로 후퇴. (5) 스쿨즈건0 03-03 2069
1031 中 `한국관광 금지령` 항공사·물류업체 시름 (2) 스쿨즈건0 03-03 2896
1030 韓수출품 4개중 1개 中으로…'사드보복' 본격화하… (3) 스쿨즈건0 03-03 3706
1029 세계 D램시장 점유율 순위 (2016년 4분기) (2) 스크레치 03-03 2659
1028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순위 (2016년 4분기) (8) 스크레치 03-03 3191
1027 회원들 상대로 수익 모델을 얻는 위험한 카페들 1부 (2) 김PD 03-02 2640
1026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가계부채 새 '복병' (2) 블루하와이 03-02 2553
1025 때리는 中, 대책없는韓, 손 놓은 정부…"공식적으로 중국… (5) 스쿨즈건0 03-02 3098
1024 대만 쿼타이밍 "3~5년 안에 삼성 따라잡겠다" (8) 스크레치 03-02 4659
1023 수출 반짝·소비 최악...일본 불황보다 악화 (2) 블루하와이 03-02 2838
1022 中매체 "한중수교후 한국 선진국 진입 가속화" (11) 스크레치 03-02 4158
1021 사드 논란속, 중국 본토 증권사 첫 한국 진출. (5) 스쿨즈건0 03-01 3026
1020 中인민일보 "삼성·현대도 조만간 어려움 겪을 것"위협. (13) 스쿨즈건0 03-01 3685
1019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전용 OLED 라인 6세대 6만장 추가 투… (4) 스크레치 03-01 3666
1018 2월 수출 5년만에 최고 실적…전년比 20.2%↑ (6) 스크레치 03-01 3174
1017 현대차, 수소차 상용화 날개 달다 (3) 스크레치 03-01 2730
1016 아이오닉 전기차 이미 2천대 판매…작년 실적 넘어 (3) 스크레치 03-01 2345
1015 베트남 현지 삼성공장 건설현장서 "대규모 난동" 발생. (5) 스쿨즈건0 03-01 3281
1014 삼성SDI, 美에 세계 최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 (3) 스크레치 03-01 3142
1013 中, 노골적 韓기업 보복 본격화 "롯데는 앞잡이" 불매… (6) 스쿨즈건0 02-28 2862
1012 신문기사로 바라본 근생빌라 분석 (2) 김PD 02-28 2394
1011 베트남 투자 1위는 한국…일본 앞질러 (12) 스크레치 02-28 3587
1010 "애플 OLED, 삼성전자가 초기 납품" (6) 스크레치 02-28 2765
1009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순위 (2016년) (7) 스크레치 02-27 349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