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4-02-16 10:47
[기타경제] 태광 이호진 김치·와인 강매 행정소송 파기환송심, 내달 6일 시작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998  
   http://newsimpact.co.kr/View.aspx?No=3129827 [12]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이호진 전 회장 일가 회사의 김치와 와인을 계열사에 강매한 것으로 알려진 태광그룹에 대한 행정소송 파기환송심이 내달 시작된다.

이호진 전 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1996년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태광산업 사장에 취임해 경영 일선에 나섰다. 2011년 발생한 비자금 사건으로 오랜 기간 수사와 재판을 받았고 회장직에서도 물러났지만 태광그룹 지배권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2부는 시정 명령 등 취소소송 1차 변론기일을 내달 6일 오전10시40분에 연다. 원고는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 계열사 19개다. 피고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다.

공정위는 2019년 6월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이호진 전 회장 일가 기업인 티시스, 메르뱅의 김치와 와인을 합리적 고려 없이 대량 구매했다며 제재했다. 이호진 전 회장은 시정 명령, 태광그룹 계열사 19개는 과징금 21억8000만원과 시정 명령을 받았다.

공정위에 의하면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2014~2016년 티시스 김치를 10㎏당 19만원, 95억5000만원에 구입했다. 같은 기간 메르뱅 와인도 46억원어치나 사들였다. 계열사들의 뒷받침으로 이호진 전 회장 일가는 최소 33억원에 달하는 부당 이익을 챙겼다.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2019년 9월 공정위 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 결정은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항소심부터 소송이 진행됐다.

2022년 2월 항소심 재판부는 태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제재를 인정하면서도 이호진 전 회장 관련 시정 명령은 위법하다고 선고했다. 이호진 전 회장이 김치, 와인 거래를 지시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원고와 피고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지난해 3월 대법원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호진 전 회장이 일가 소유 회사의 수익 구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자기 영향력을 이용해 김치, 와인 거래에 다양한 방식으로 관여했다고 볼 여지가 많다는 게 대법원 재판부 판단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6,5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9401
773 [과학/기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예타 통과..14년간 3조 7… (4) Architect 06-26 1009
772 [자동차] 글로벌 EV시장 점유율 전망 ① 2035년 90% 육박한다 (3) 스크레치 08-04 1009
771 [기타경제] 육아·취미용품도 ‘NO Jap’… 확대되는 Jap상품 불매운동 (3) 굿잡스 08-11 1008
770 [전기/전자] 자동차 넘어 아이폰·軍장비까지..번져가는 반도체 기근 (6) 스크레치 02-13 1008
769 [금융] 日증시 큰손 BOJ, ETF 매입 줄이나 (1) 스크레치 03-15 1008
768 [전기/전자] 삼성TV 新기록 또 깼다..연간 최고 점유율 31.9% (6) 스크레치 02-24 1007
767 [기타경제] 우주산업 주도권 경쟁 점화.."미래차·바이오·반도체처… (1) 스크레치 02-26 1007
766 [전기/전자] 코로나에도 삼성전기 날았다..'1조클럽' 복귀 예… (1) 스크레치 04-06 1007
765 [잡담] 미국의 삼전 보조금 지급에 대한 KAIST 김정호 교수 의견 (1) 강남토박이 03-16 1007
764 [기타경제] 현대중공업 '1.2조' LNG선 6척 수주…현대LNG 발주 (1) 스크레치 05-03 1006
763 [기타경제] 기업들마저 "올림픽 안 돼"..Jap 정부만 "문제없어" (4) 굿잡스 05-15 1006
762 [부동산]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 6년만에 감소, 압박 정책의 효과 … 키륵키륵 11-17 1006
761 [전기/전자] 반도체 부족 장기화로 1분기 세계 자동차 생산 1000만대 … (1) 캡틴홍 02-17 1005
760 [전기/전자] ARM 기반 반도체, 작년 4분기 67억개 팔려..1초에 842개꼴 (1) 스크레치 02-19 1005
759 [기타경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K자 회복' 본격화? (1) FOREVERLU.. 07-29 1005
758 [기타경제] LX 덩치 키우기… 한샘 찍고 세미콘 증자, 판토스 상장 (1) 대한사나이 09-08 1005
757 [금융] 인플레이션, 거시경제전문가들 “공급병목 해결 어렵다… (3) 사랑하며 11-11 1005
756 [잡담] 삼성전자한테 초대박 환경이 조성중 ㄷㄷㄷ 강남토박이 03-28 1005
755 [주식] 보유종목 공개합니다. (9) 지팡이천사 11-27 1004
754 [기타경제] 수출입지수 6개월 연속 상승..반도체·컴퓨터 수요 지속 (1) 스크레치 03-31 1004
753 [주식] SK머티리얼즈 사상 최고가..'반·전' 통했다 (1) 스크레치 07-21 1004
752 [기타경제] 네이버, 1분기 매출 23% 증가한 1조8452억..전사업 두자릿수… (1) 굿잡스 04-21 1004
751 [기타경제] 작년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뒤져… (2) VㅏJㅏZㅣ 02-15 1003
750 [전기/전자] 갤럭시폴드 한국에서 9월18일 출시 (6) 스크레치 07-30 1002
749 [잡담] 자동차반도체 부족현상,3분기까지 이어질 듯 (3) 유기화학 02-05 1002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